‘걸스온파이어’ TOP5 “상금 2억? N분의1→세금 떼면 남는 것 無”[EN:인터뷰②]
[뉴스엔 김명미 기자]
'걸스 온 파이어' TOP5가 상금 2억 사용 계획을 밝혔다.
6월 25일 종영한 JTBC '걸스 온 파이어'를 통해 'NEW K-POP'을 이끌 실력파 여성 보컬 그룹이 탄생했다. 1위 이나영, 2위 황세영, 3위 이수영, 4위 강윤정, 5위 양이레가 TOP5로 선정된 것.
'걸스 온 파이어' TOP5 이나영, 황세영, 이수영, 강윤정, 양이레는 2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뉴스엔과 인터뷰를 통해 긴 경연을 마무리한 소회를 털어놨다.
특히 '걸스 온 파이어' TOP5에게는 2억 원의 상금과 음반 발매, 전국투어 콘서트, 글로벌 쇼케이스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이날 이나영은 상금 사용 계획에 대해 "오디션을 여러 번 나갔었다. 부모님께 보답을 상금으로만 하는 건 아니지만 '내가 이렇게 열심히 해서 내가 번 돈이야' 이런 마음으로 주고 싶다"고 밝혔다.
황세영은 "일단 저희가 그룹이다. N분의 1을 해야 된다. 세금도 떼야 되고, 그런 걸 생각하면 남는 게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저는 자취를 한 지 오래 됐다. 자취생에게 목돈이란 든든한 지원군이다. 가만히 적금을 해놓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수영은 "저는 하고 싶은 게 많은데 엄마 휴대폰을 바꿔드리고 싶다. 엄마 휴대폰이 늘 느려서"라며 효심을 드러냈다.
강윤정은 "하고 싶은 건 많은데, (황세영) 언니의 말을 차용하자면 세금도 떼야 되고, N분의 1을 해야 된다. 또 회사도 있다 보니 회사랑도 나눠야 된다"며 "저는 TOP10이 됐을 때부터 가족들, 회사 대표님과 살짝씩 상의를 했다. 저는 전액 기부를 생각했다. 엄마 아빠한테도 그렇게 전했다. 저는 자취를 안 하고 있으니 전액 기부를 할 생각이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양이레는 "전 아직 나이가 너무 어리기 때문에 일단 옆에 잘 보관해놓을 생각이다. 아직 어떻게 써야 될지 모르겠다"며 "돈을 관리해주는 엄마와 같이 잘 활용해서 필요할 때나 선물하고 싶을 때 사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듀서들의 심사평에 대해서도 밝혔다. 이나영은 "프로듀서분들이 모두 너무 만나뵙고 싶었던 분들이었고, 이분들 앞에서 노래를 부른다고 생각하니 많이 떨렸다"며 "제가 무대할 때 어떻게 부르고, 어떻게 보이는지 잘 모르지 않나. 그런 것들을 콕콕 찝어서 말씀해주시니까 너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영케이 프로듀서님께서 '진짜 잘한다'라고, 정말 진심인 것 같은 톤으로 칭찬해주신 게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고 덧붙였다.
이수영은 "선우정아 프로듀서님께서 첫 무대 때 '즐기는 모습을 추가하면 더 멋있는 무대가 나올 것 같다'고 하셨는데, 이후 그걸 조금 더 신경 써서 연출했다. 그랬더니 몰입력에 대한 칭찬을 많이 받게 돼서 진짜 너무 감사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양이레는 '제2의 빅마마' '제2의 마마무' 타이틀에 대해 "사실 저희는 보컬 그룹이긴 하지만 K-POP 그룹이다. 보컬이 메인이지만 무대에서 퍼포먼스도 잘하고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그룹이 되고 싶다. K-POP 스토리에 없던 팀을 우리가 새로 만들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또 황세영은 "처음에 공고를 봤을 때 '내가 빅마마만큼 노래를 해야 되나?' '내가 마마무처럼 춤도 추고 노래도 잘해야 되나?' 생각했다. 그런데 TOP5가 되고 나니까 진짜 프로듀서님들이 우리 개성을 잘 살려주셨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내가 춤추면서 노래한 적이 없었는데 수영이를 만나서 춤을 추게 됐다. '이런 가능성을 끌어올린 방송이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저희 멤버들 자체가 NEW K-POP 자체가 아닐까 생각한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걸스 온 파이어'는 장르, 전공, 나이, 국적과 관계없이 개성 넘치는 보컬 실력자들이 모여 'NEW K-POP' 여성 보컬 그룹의 탄생을 그리는 오디션이다. '슈퍼밴드' '팬텀싱어' 제작진의 숨은 뮤지션 발굴 프로젝트 3탄으로, 아이돌 음악이 주류인 K-POP 시장의 판도를 바꿀 여성 보컬 그룹 결성기를 그려냈다.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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