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계약학과 신입생 9338명…전년比 11%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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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계약학과 학생 수는 9338명으로 전년보다 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 조건형 계약학과 수는 40개로 2023년(45개)보다 11.1%감소했고, 학생 수는 2625명으로 2023년(2512명)보다 4.5% 증가했다.
혼합형 계약학과 수는 31개로 2023년(23개)보다 34.7% 증가했고, 학생 수는 1868명으로 2023년(1117명)보다 67.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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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후 채용하는 '채용조건형' 입학생 2625명
대학 기술이전 건수 늘었지만 수입료는 하락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올해 계약학과 학생 수는 9338명으로 전년보다 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약학과는 기업과 대학이 협약을 맺고 운영하는 학과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은 이러한 내용의 ‘2024년 6월 대학 정보공시 분석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총 409개 대학·전문대학·대학원대학의 총 학생선발·산학협력 현황 등 총 65개 항목이 이번 공시 대상이다.
공시 결과 계약학과 수는 총 235개로 2023년(238개)보다 1.3%감소했다. 다만 학생 수는 9338명으로 전년(8412명)보다 11%증가했다.
채용 조건형 계약학과 수는 40개로 2023년(45개)보다 11.1%감소했고, 학생 수는 2625명으로 2023년(2512명)보다 4.5% 증가했다. 재교육형 계약학과 수는 164개로 2023년(170개)보다 3.5% 감소했고, 학생 수는 4845명으로 전년(4783명)보다 1.3% 늘었다. 혼합형 계약학과 수는 31개로 2023년(23개)보다 34.7% 증가했고, 학생 수는 1868명으로 2023년(1117명)보다 67.2% 증가했다.
대학이 개발한 원천기술을 기업에 이전하는 기술이전 실적은 5688건으로 전년인 2022년(5014건)보다 13.4%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기술이전 수입료는 1306억원에서 1002억원으로 23.3% 감소했다.
신입생의 출신 고등학교 유형은 일반고가 73.6%(24만 9710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특수목적고 4.3%(1만 4607명) 특성화고 7.1%(2만 4178명) 자율고 7.1%(2만 4177명) 순이다. 국공립대는 일반고 출신 비율이 78.8%로 사립대(72.0%)보다 6.8%포인트 높았다. 비수도권대의 일반고 출신 비율은 75.5%로 수도권대(70.9%)보다 4.6%포인트 높았다.
김윤정 (yoon9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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