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티네스 결승골’ 아르헨티나 8년만 복수 성공, 칠레에 1-0 신승

김재민 2024. 6. 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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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가 2016년 대회 결승전 이후 8년 만에 같은 경기장에서 만난 칠레에 승리했다.

아르헨티나는 6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퍼드 매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칠레와의 '2024 코파 아메리카' 조별리그 A조 2차전 경기에서 1-0으로 비겼다.

전반전 아르헨티나가 슈팅 13대0으로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지만 득점은 터지지 않았다.

후반전도 아르헨티나가 칠레 진영에서 공격 일변도 경기를 펼쳤지만, 쉽사리 골문이 열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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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아르헨티나가 2016년 대회 결승전 이후 8년 만에 같은 경기장에서 만난 칠레에 승리했다.

아르헨티나는 6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퍼드 매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칠레와의 '2024 코파 아메리카' 조별리그 A조 2차전 경기에서 1-0으로 비겼다.

※ 선발 라인업

▲ 아르헨티나

에미 마르티네스 - 나후엘 몰리나, 크리스티안 로메로,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니콜라스 탈리아피코 - 로드리고 데 파울,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 엔조 페르난데스, 니콜라스 곤잘레스 - 리오넬 메시, 훌리안 알바레스

▲ 칠레

클라우디오 브라보 - 가브리엘 수아조, 파울로 디아스, 이고르 리치노브스키, 마우리시오 이슬라 - 로드리고 에체베리아, 에릭 풀가르, 빅토르 다빌라, 알렉시스 산체스, 다리오 오소리오 - 에두아르도 바르가스

아르헨티나가 경기를 주도하면서 칠레가 하프라인도 넘기 힘든 양상으로 경기가 전개됐다.

전반 36분 메시의 과감한 중거리 슈팅이 골문을 스쳐나갔다. 이어 1분 뒤 메시의 현란한 드리블로 시작된 공격 상황에서는 날카로운 크로스가 박스 안으로 투입됐고 풀가르를 맞고 굴절된 볼이 골문으로 들어갈 뻔했다.

전반전 아르헨티나가 슈팅 13대0으로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지만 득점은 터지지 않았다.

후반전도 아르헨티나가 칠레 진영에서 공격 일변도 경기를 펼쳤지만, 쉽사리 골문이 열리지 않았다. 후반 5분 속공 상황에서 메시의 전진 패스를 몰리냐가 강하게 슈팅했지만 골키퍼 정면이었다.

아르헨티나는 지오반니 로 셀소에 이어 앙헬 디 마리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를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줬다.

후반 중반부터 칠레가 올라서기 시작했다. 후반 27분 에체베리아의 땅볼 슈팅이 굴절됐지만 골키퍼 마르티네스가 빠르게 반응했다. 후반 31분에도 비슷한 상황이 있었다. 크로스 세컨볼이 에체베리아 앞으로 향하면서 슈팅까지 연결됐지만, 이 볼도 굴절이 있었음에도 골키퍼 마르티네스가 선방했다.

후반 35분 디 마리아가, 1분 뒤에는 마르셀리노 누녜스가 박스 안에서 넘어졌지만 두 팀 모두 페널티킥을 얻지 못했다.

후반 43분 아르헨티나의 선제골이 터졌다. 코너킥 상황에서 볼이 여러 차례 굴절로 혼전이 발생했고 문전에서 대기하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상대 수비수가 클리어링한 볼을 재빨리 슈팅해 골망을 갈랐다.

후반 막판 아르헨티나의 완벽한 찬스에서 라우타로의 슈팅이 골키퍼 브라보에게 막히면서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아르헨티나가 승리를 거두며 8강 진출을 확정했다.(사진=라우타로 마르티네스)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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