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떴다...첼시, ‘라 마시아’ 재능 품는다→‘구두 합의 완료+이적료 90억’

이종관 기자 2024. 6. 26.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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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 기우의 첼시행이 임박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6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첼시와 바르셀로나가 기우 영입을 두고 구두 합의를 마쳤다. 첼시는 이번 주, 바르셀로나에 기우 영입을 위해 600만 유로(약 90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할 것임을 알렸다"라고 보도하며 이적이 확실시될 때 사용하는 'Here we go' 문구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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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SNS

[포포투=이종관]


마르크 기우의 첼시행이 임박했다.


2006년생, 스페인 국적의 공격수 기우는 바르셀로나 유스 ‘라 마시아’가 기대하는 최고의 재능이다. 2013년, 바르셀로나 유스에 입단한 그는 아카데미를 단계적으로 밟으며 성장했고 지난 10월, 1군 무대로 콜업되며 팬들의 큰 기대를 모았다.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경기에서 교체 투입되며 프로 데뷔전을 가지기도 했다. 그리고 불과 23초 만에 주앙 펠릭스의 패스를 받아 슈팅으로 연결하며 프로 데뷔골을 기록했다. 구단 역사상 데뷔전 최단 시간 골, 그리고 21세기 라리가 최연소 데뷔전 데뷔골에 해당하는 기록이었다.


사진=게티이미지

기세를 이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에서도 데뷔골을 올렸다. 로얄 앤트워프와의 조별리그 경기에서 교체 투입된 기우는 1-3으로 뒤진 후반 추가시간, 추격골을 기록하며 UCL 데뷔전 데뷔골을 기록했다. 이후 연령별 팀(후베닐), 리저브 팀(바르셀로나 아틀레틱)을 오가며 경험을 쌓아갔다.


나름대로 성공적인 프로 데뷔 시즌을 보낸 기우. 바르셀로나와의 재계약을 거부하며 이적이 유력해졌다. 선수 본인이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원했기 때문. 이와 동시에 첼시 이적설이 흘러나오기 시작했고 이적료와 계약 규모까지 전해지며 상황은 구체화됐다.


그리고 불과 며칠 만에 첼시행이 매우 임박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6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첼시와 바르셀로나가 기우 영입을 두고 구두 합의를 마쳤다. 첼시는 이번 주, 바르셀로나에 기우 영입을 위해 600만 유로(약 90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할 것임을 알렸다”라고 보도하며 이적이 확실시될 때 사용하는 ‘Here we go’ 문구를 덧붙였다.


이어 “바르셀로나는 그의 계약을 연장하고 조항을 변경하려고 했다. 그러나 기우는 새로운 도전을 원했다. 거래는 이번 주 말에 공식적으로 완료될 것이다. 첼시는 그의 잠재력을 높게 사고 있고 프리시즌부터 팀에 합류하며 1군 멤버로 활약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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