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로에 서 있는 골든스테이트, 유망주 지킬 예정

이재승 2024. 6. 26.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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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어린 선수를 지키는데 무게를 두고 있다.

 『NBC Sports』의 먼테 풀 기자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가 유망주를 트레이드하지 않을 것이라 전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조너던 쿠밍가, 모제스 무디, 브랜든 포지엠스키, 트레이스 잭슨-데이비스를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골든스테이트는 유망주를 트레이드하지 않기로 한다면 쿠밍가와 무디와 연장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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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어린 선수를 지키는데 무게를 두고 있다.
 

『NBC Sports』의 먼테 풀 기자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가 유망주를 트레이드하지 않을 것이라 전했다.
 

골든스테이트의 마이크 던리비 단장은 최근 현지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향후 구단 계획에 대해 알린 바 있다. 당장 보강도 중요하지만, 무리하게 트레이드에 임하지 않을 의사를 내비쳤다. 자체 육성을 통해 서서히 팀을 정비도 고려하고 있었다.
 

골든스테이트는 조너던 쿠밍가, 모제스 무디, 브랜든 포지엠스키, 트레이스 잭슨-데이비스를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그나마 전력 교환에 돌입할 때, 가치가 있는 이들이기 때문이다. 즉, 이들을 모두 지키려 한다면 골든스테이트가 당장 전력을 끌어올릴 방안은 없다고 봐야 한다.
 

스테픈 커리와 이들을 지키되, 다른 선수를 트레이드하려는 것으로 짐작된다. 물론 보강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전제 아래 보강에 나서려면 다른 카드를 활용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그러나 앤드류 위긴스, 크리스 폴, 게리 페이튼 Ⅱ, 케번 루니로 트레이드를 시도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그러나 거론된 선수 모두 가치가 높지 않다. 위긴스는 지난 두 시즌 동안 실망스러웠으며, 폴은 다가오는 2024-2025 시즌 연봉을 보장할 시, 그의 잔여계약을 받길 바라는 구단이 있을지 의문이다. 페이튼은 주로 부상에 신음했으며, 루니는 지난 시즌 부진의 골이 깊었다. 이에 이들을 트레이드하는 것은 쉽지 않다고 봐야 한다.
 

폴의 다음 시즌 연봉을 보장하지 않으면서 위긴스와 루니로 트레이드를 꾸리는 것이 나을 수 있다. 최근 루니의 다음 시즌 계약을 보장했기 때문. 그러나 위긴스와 루니도 가치가 급락한 것을 고려하면 트레이드는 묘연할 수 있다. 1라운드 티켓을 더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다. 그러나 자체 육성을 우선시하는 것을 보면, 지명권을 더하긴 어려워 보인다.
 

또한, 골든스테이트는 유망주를 트레이드하지 않기로 한다면 쿠밍가와 무디와 연장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다음 시즌 후 신인계약이 만료되기 때문. 연장계약을 체결하면 시즌 중반이 지나야 트레이드가 가능하다. 트레이드하지 않는다면, 적어도 쿠밍가와 연장계약 협상에 돌입할 것이 유력하다.

 

폴의 연봉을 보장하지 않고, 클레이 탐슨과 재계약을 맺지 않을 시 재정 유지에 비로소 파란불을 켤수 있기 때문. 탐슨과 재계약을 하더라도 2년 이하의 규모가 크지 않는 조건이라면 골든스테이트가 사치세를 피할 수 있다. 동시에 다음을 노릴 여력도 마련하게 된다. 대신, 다음 시즌에 전력이 약해질 것이 유력하다.
 

한편, 골든스테이트는 쿠밍가와 무디를 지난 2021 드래프트를 통해 지명했다. 1라운드 7순위로 쿠밍가, 1라운드 14순위로 무디를 택했다. 그러나 16순위에 알페렌 센군(휴스턴), 20순위에 제일런 존슨(애틀랜타)이 있었다. 2020년(와이즈먼 지명)과 2021년에 걸쳐 연이어 로터리픽을 행사한 것을 고려하면, 결과론이지만 아쉬울 만하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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