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장관-의협회장 만난다…'의정 갈등' 증폭 vs.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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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의정갈등의 대표격인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과 임현택 의사협회장이 국회에서 처음 마주합니다.
서울의 빅5 병원에서는 과반이 휴진 계획을 철회한 상황인데, 국회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기송 기자, 청문회가 이미 시작됐죠?
[기자]
의대 증원 과정을 되짚는 국회 복지위원회의 청문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참고인인 조규홍 복지부장관은 아직까지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는데요.
오후로 이어지는 청문회에서 임현택 회장과 대면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5월 의협 신임회장 취임 이후 두 사람이 한자리에 모이는 건 오늘(26일)이 처음입니다.
이와 함께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도 참고인으로 채택돼 참석여부가 관심입니다.
청문회에서는 의대 증원 추진 과정에서의 문제점과 의사 집단 휴진 등 비상상황에 대한 의견을 듣고, 해결방안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앵커]
대형 병원들 휴진 상황도 짚어보죠.
[기자]
어젯밤 삼성서울병원, 강북삼성병원 교수들이 속한 성균관의대 교수 비대위는 휴진을 일시 유예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서울대병원 의사들이 휴진을 철회한 영향을 받은 걸로 보입니다.
당장 내일(27일) 휴진을 계획한 세브란스 병원과 다음 달 휴진을 예고한 서울아산병원 교수들은 일단은 강행하겠단 입장이지만 빅5 병원들의 잇따른 휴진 포기로 동력을 이어가기가 쉽지 않을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SBS Biz 김기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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