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금호건설 컨소시엄, 검단아테라자이 7월 분양 예정

김도헌 기자 2024. 6. 26.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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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건설사들의 '컨소시엄 분양'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컨소시엄 분양은 위험 부담은 낮추고 브랜드 선호도는 높이면서 상위 브랜드 간 협업을 통해 예비 수요자들에게 장점을 어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건설사 입장에선 단독 분양 못지않은 중요 전략이 되고 있다.

GS건설 컨소시엄(GS건설㈜, 금호건설㈜)은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불로동 484-3 번지 일대에 들어설 '검단아테라자이'를 오는 7월 분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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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건설사들의 ‘컨소시엄 분양’이 새로운 트렌드가 되고 있는 가운데 GS건설과 금호건설이 손잡고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내에 짓는 ‘검단아테라자이’가 곧 분양된다. 수요가 많은 중소형 평형 위주인 데다 빼어난 교통 환경과 탁월한 주변 인프라를 갖춰 입주 예정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 | GS건설
상위 건설사들의 ‘컨소시엄 분양’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컨소시엄 분양은 위험 부담은 낮추고 브랜드 선호도는 높이면서 상위 브랜드 간 협업을 통해 예비 수요자들에게 장점을 어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건설사 입장에선 단독 분양 못지않은 중요 전략이 되고 있다.

컨소시엄 아파트는 2개 이상의 건설사가 함께 짓기 때문에 건설사들의 노하우가 결합하는 것이 특징이다. 예비 수요자들로서는 건설사 상황에 따른 돌발변수 등 위험부담은 줄이면서 선호 브랜드에 대한 충족감은 더 느낄 수 있다. 또 대규모로 조성되는 경우가 많아 지역을 대표하는 ‘대장 아파트’가 될 가능성이 커 미래가치 또한 기대할 수 있다.

컨소시엄 아파트에 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GS건설과 금호건설이 손잡고 검단신도시에 아파트를 공급한다. GS건설 컨소시엄(GS건설㈜, 금호건설㈜)은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불로동 484-3 번지 일대에 들어설 ‘검단아테라자이’를 오는 7월 분양할 예정이다.

검단아테라자이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6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70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59㎡A 140가구 ▲59㎡B 23가구 ▲59㎡C 261가구 ▲59㎡D 22가구 ▲59㎡E 22가구 ▲74㎡ 99가구 ▲84㎡ 142가구 등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2021년 9월 설립된 ㈜인천검단부천괴안주택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 주도의 주택개발 공모리츠사업으로 조성되는 이 단지는 GS건설 컨소시엄이 주택설계부터 주택사업 인허가 및 책임 준공의무까지 맡고 있다.

검단아테라자이는 인천 1호선 연장사업과 다양한 도로망 확충 공사 등으로 앞으로 교통여건 향상이 기대되는 빼어난 입지를 갖췄다.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 신설 역인 검단호수공원역(가칭)이 단지 인근에 들어설 예정으로 인천 주요 지역 및 서울 도심으로 빠르게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 검단~드림로 간 도로, 국지도 98호선(도계~마전) 도로, 인천 대곡동~불로지구 연결도로, 금곡동~대곡동 간 도로, 검단~경영으로 간 도로 등 다양한 도로망이 공사 중으로 앞으로 교통여건은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인근에 있는 인천 대곡동~불로지구 연결도로와 국지도 98호선(도계~마전) 도로가 완공될 경우 김포한강로와 일산대교까지 한 번에 도달할 수 있어 서울의 주요 도심까지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마련될 예정이다. 수변형 상업특화거리인 커낼콤플렉스와 중심상업지구가 단지에서 가까운 거리에 계획돼 있고 인근의 불로지구, 풍무지구, 마전지구 등 이미 조성된 택지지구의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검단신도시를 아우르는 U자형 녹지축 시작점인 근린공원이 단지 인근에, 약 9만3000㎡ 규모의 문화공원이 도보권에 조성될 예정으로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 맞은편으로 초등학교와 유치원 예정 부지가 자리 잡고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도 갖추게 된다.

검단아테라자이의 청약은 인천 및 수도권 거주자 중 청약통장 가입기간 1년 이상 경과하고, 면적·지역별 예치 기준금액을 충족하면 1순위 자격이 주어지며 유주택자와 세대원도 청약할 수 있다. 입주는 2027년 2월 예정이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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