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도 실전처럼”… 동대문구, 침수 대비 ‘만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24일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쏟아지는 재난 상황에 대응력을 키우기 위해 '극한 강우' 대비 훈련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동대문소방서와 합동으로 진행한 이번 훈련은 △통합지원본부 설치 △주민대피 지원 △이재민 구호활동 △응급 의료활동 등으로 이뤄졌다.
이필형(사진 왼쪽 세 번째) 동대문구청장의 지시에 따라 제기동 주민센터에는 통합지원본부가 설치되고 재해구호물자, 응급의료세트 등이 준비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24일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쏟아지는 재난 상황에 대응력을 키우기 위해 ‘극한 강우’ 대비 훈련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동대문소방서와 합동으로 진행한 이번 훈련은 △통합지원본부 설치 △주민대피 지원 △이재민 구호활동 △응급 의료활동 등으로 이뤄졌다.
구는 특히 시간당 100㎜ 이상의 집중 호우가 쏟아져 제기동 저지대 지하주택이 침수되는 상황을 가정하고 훈련을 진행했다. 이필형(사진 왼쪽 세 번째) 동대문구청장의 지시에 따라 제기동 주민센터에는 통합지원본부가 설치되고 재해구호물자, 응급의료세트 등이 준비됐다. 주민들은 안내요원들의 도움을 받아 주민센터로 이동했다.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이 대피할 수 있도록 차량도 지원됐다. 잠시 후 제기동 일대 침수 시작을 알리자, 빗물펌프장과 동대문소방서가 합동으로 양수기 및 펌프차를 동원해 지하주택으로 지원을 나갔다. 구는 이번 훈련 전체 과정을 담은 영상자료를 직원들에게 배포해 숙지시킬 예정이다.
이 구청장은 “재난은 예고 없이 찾아오기 때문에 실전 같은 훈련이 필수적”이라며 “재해로부터 안전한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tarant@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손웅정 감독 아동학대 피소…“사랑 전제된 언행…시대 변화 못 읽은 점 반성”
- “유명 女프로골퍼 코치와 불륜”…아내의 충격 제보
- “왜 이리 애타게 하냐” 단골 여학생 끌어안은 카페 사장의 ‘흑심’
- 중국인들 다녀가고 ‘초토화’된 제주 편의점 상황
- ‘여직원 강제추행’ 오거돈 전 부산시장 만기 출소…지인들 “고생했다”
- 전여옥 “한동훈은 ‘제2의 이준석’…윤석열 등에 칼 꽂기”
- 진중권 “용산서 한동훈은 거의 ‘적’…원희룡 누가 내보냈겠나”
- “다이소가 다이소했다” 가격 싼데 성능은 8.6배 높은 건전지
- [단독]사의 표명한 추경호, 백령도행…‘복귀 안 한다’ 의지 확고
- 최태원, 보란 듯 ‘붕어빵’ 아들과 어깨동무…신사동에서 포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