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정’ 도정 이미지 바뀔까…‘도민과의 대화’ 나서는 전북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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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가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도민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26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전주KBS 공개홀에서 진행(녹화)되는 민선 8기 2주년 기념 '도민과의 대화'에 참석해 각계각층의 도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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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전북경제 활성화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겠다” 강조 예정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가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도민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지난해에 이은 두 번째 소통 자리다.
관례적으로 어느 정도의 ‘안전감’이 담보돼야 할 4년 임기 반환점 시기지만 현재 도정 운영에 대해서는 대체적으로 ‘불안정’하다는 평이 많은 상황인 만큼 김 지사의 이미지 전환 시도가 가능할지 주목된다.
26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전주KBS 공개홀에서 진행(녹화)되는 민선 8기 2주년 기념 ‘도민과의 대화’에 참석해 각계각층의 도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도민과의 대화’는 KBS, MBC, JTV 방송 3사가 주최한다. 방송사에서 공개 모집한 청년, 기업인, 소상공인, 농업인 등 각계각층의 도민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경제, 산업, 특별자치도, 새만금 등 다양한 분야의 질문에 답변하고 도민과 민생 경제 활성화 방안을 공유할 방침이다. 도민들로부터 지난 2년간의 도정 운영에 대한 평가도 받을 구상이다.
도민과의 대화에 앞서 김 지사는 “지난 2년 동안 뜨거운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도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도민 여러분을 모시고 더 특별한 전북자치도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년 동안 전북경제 살리기를 도정 최우선 과제로 삼고 노력해 왔다. 잘되고 있는 분야는 더 열심히 역량을 집중해서 성과를 내겠다”면서 “도민들께서 전북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에 대해 직언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김 지사는 ‘민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라면 어떤 역경에도 굴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겠다’는 의지도 강조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녹화로 진행되는 이번 ‘도민과의 대화’는 △7월 2일 오후 7시 20분-KBS △7월 3일 오후 5시 55분-MBC △7월 3일 오후 6시 40분-JTV △7월 6일 오전 11시-JTV(재방송)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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