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더샤이 이탈 파장?' 웨이보 게이밍(WBG)의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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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챔피언십 (준)우승, MSI 우승 등, 우승에 가장 근접했던 선수들을 한 데 모은 웨이보 게이밍이 '만년 꼴찌' 팀보다도 못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 25일 오후 6시 중국 상하이에서 펼쳐진 2024 LPL 서머 4주 2일차 경기에서는 iG가 UP를, AL이 WBG를 각각 2-0으로 완파했다.
웨이보 게이밍(WBG)과 애니원스 레전드(AL)가 격돌한 2경기에서는 두 한국인 정글러, 타잔-크로코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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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월드챔피언십 (준)우승, MSI 우승 등, 우승에 가장 근접했던 선수들을 한 데 모은 웨이보 게이밍이 '만년 꼴찌' 팀보다도 못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 25일 오후 6시 중국 상하이에서 펼쳐진 2024 LPL 서머 4주 2일차 경기에서는 iG가 UP를, AL이 WBG를 각각 2-0으로 완파했다.
웨이보 게이밍(WBG)과 애니원스 레전드(AL)가 격돌한 2경기에서는 두 한국인 정글러, 타잔-크로코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뜻밖에도, 승자는 AL이었다.
WBG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주더장(ZDZ) 대신 RNG에서 MSI 우승을 차지했던 탑 라이너 브리드 천천을, LNG를 사상 첫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롤드컵)으로 이끌었던 타잔 이승용 등 빅네임들을 영입하며 유일신 BLG의 뒤를 이을 유력한 '4강' 팀 중 하나로 언급됐다.
그러나 이날 경기는 처참했다. 1세트 경기시간 4분만에 미드-바텀라인에서 연속해서 솔로킬을 허용했으며, 24분 바론 교전에서는 선수들간의 호흡이 엇갈리며 '따로 죽기' 끝에 완패했다.
2경기에서는 반대로 웨이보 게이밍의 시작이 좋았다. 그러나 서포터 X베어의 고전과 더불어 탑-미드라이너의 호흡이 다시 엇갈리며 14분 탑 라인에서 브리드-샤오후(카밀-아리)가 모두 사망했다.
심지어 2분 뒤인 16분에는 AL 미드라이너 샹크스에게 WBG 탑 라이너 브리드가 솔로킬을 허용하는 등, 5-5 교전에서 WBG가 완패하며 채 20분도 전에 경기 승패가 결정됐다.
31분 AL의 서포터 카엘(마오카이)가 미드라인에서 개시한 교전을 완패한 WBG는 그대로 넥서스를 내주며 업셋의 희생양이 됐다.
AL은 이날 승리로 7승 1패를 기록하며 D조 선두에 섰다. 당초 루키의 NIP와 더불어 무난히 상위조로 진출할 것 같던 WBG는 2승 5패(세트-5)로 iG와 함께 공동 꼴찌에 놓였다.
과거 '수닝' 시절부터 빈을 대신해 팀을 든든하게 지켜주던 더샤이의 이탈 때문인지는 알 수 없으나, WBG는 최하위권으로 추락했다.
WBG는 다음 경기에서 NIP가 UP를 0-2로 완파하고, iG와의 최종전 순위결정전을 승리해야 상위조로 진출할 수 있다. WBG가 UP에게 1-2라운드 모두 패배했던 관계로, 전적 상 동률이 되는 경우에는 하위조로 떨어지게 된다.
다만 경쟁할 팀들 가운데는 단 1승도 기록하지 못한 RNG-OMG가 포함되어 있는 관계로, 오는 8월 3일부터 펼쳐질 플레이오프 막차 탑승은 아직까지는 희망적이다.
사진=웨이보 게이밍(WBG) 공식 웨이보, 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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