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영남본부, 국가유공자 보훈가족 ‘부산 나들이 행사’ 실시

해운대블루라인·부산지방보훈청과 맞손
해변열차·스카이캡슐 탑승 등 부산 아름다운 자연경관 안내

국가철도공단 관계자들과 국가유공자 가족들이 26일 부산지방보훈청 청사 앞에서 해운대 블루라인체험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가철도공단 영남본부

[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국가철도공단 영남본부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초청해 부산 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영남본부는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35명을 대상으로 해운대블루라인, 부산지방보훈청과 협력해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 참여자들은 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한 부산의 대표적 관광명소인 해운대블루라인 해변열차와 스카이캡슐을 탑승해 송정∼미포 구간을 돌아보고 다릿돌전망대 등 부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했다.

한편 영남본부는 지난 2022년부터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대상으로 철도 나들이 행사를 비롯해 장학금 및 생필품 등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구욱현 국가철도공단 영남본부장은 “이번 해운대 열차 나들이 행사가 국가유공자들과 가족들에게 삶의 활력을 주는 추억이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진심 어린 존경과 감사를 표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