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평가사 역량 평가하니… 한기평이 ‘가장 정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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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채 신용평가업 인가를 취득한 국내 3대 신용평가회사 중 한국기업평가(한기평)의 신용등급 평가가 가장 정확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등급 평가의 일관성 등을 보여주는 '안정성'은 한국신용평가(한신평)가 가장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투자협회가 26일 내놓은 '2024년도 신용평가회사 역량평가 결과'에 따르면 신용등급의 정확성 부문 평가에서 한기평이 최고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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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 워크아웃 탓 신뢰도 ↓
회사채 신용평가업 인가를 취득한 국내 3대 신용평가회사 중 한국기업평가(한기평)의 신용등급 평가가 가장 정확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등급 평가의 일관성 등을 보여주는 ‘안정성’은 한국신용평가(한신평)가 가장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투자협회가 26일 내놓은 ‘2024년도 신용평가회사 역량평가 결과’에 따르면 신용등급의 정확성 부문 평가에서 한기평이 최고 평가를 받았다. 금투협회는 ‘신용평가시장 선진화 방안’에 따라 한국기업평가·한국신용평가·NICE신용평가 3사를 대상으로 매년 한 차례 역량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신용등급의 고평가 여부 등을 평가하는 정확성 평가에서 정량평가에서는 NICE신용평가, 정성평가에서는 한기평이 1위를 차지했으나 종합평가에서 한기평이 NICE신용평가를 누르고 1위에 올랐다. 신용등급의 급격한 사후조정 등 평가행태의 일관성을 보는 안정성 및 예측지표의 유용성 부문에서는 한신평이 정량·정성평가 모두에서 1위를 차지했다. NICE신용평가는 투자자 등 시장소통 능력에서 가장 우수했던 것으로 평가됐다.
그러나 올해 신용등급의 신뢰도는 지난해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확성 부문의 올해 평가지수는 3.78로 지난해보다 0.14포인트, 안정성 부문은 3.80으로 0.09포인트가 각각 하락했고, 유용성 분야에서도 3.81로 전년보다 0.13포인트 떨어졌다. 이에 따라 올해 평균지수(3.81)가 지난해보다 0.12포인트 떨어졌다. 금투협회는 A등급이었던 태영건설이 지난해 말 기업재무구조개선(워크아웃)을 신청했던 것이 신뢰도 하락의 주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김지현 기자 focus@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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