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국립공원,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구조훈련 실시

7개 유관기관, 40여명 참가…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수상 구조장비 활용한 계곡구조 훈련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가 증심계곡 일원에서 여름철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 대비 관계기관 합동 구조훈련을 실시했다./사진제공=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국립공원공단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가 지난 25일 증심계곡 일원에서 여름철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 대비 관계기관 합동 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를 비롯한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 광주소방 특수대응단 119산악구조대 등 7개 기관 40여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실제 여름철 재난상황 및 물놀이 중 탐방객 안전사고 발생을 가정한 합동 대응 훈련으로 진행했다.

여름철 급작스러운 집중호우 발생 시 고립 탐방객 구조 방법과 현장 대응법을 공유하고, 물놀이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있는 지역에서는 수상구조 장비를 활용한 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최진희 무등산공원사무소 재난안전과장은 "여름철 안전사고 사전예방과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관계기관 합동 훈련 및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안전한 탐방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나요안 기자 lima68@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