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희 "금메달보다 좋은 건 없어...'값진 동메달' 이해 안돼" ('KBS 파리하계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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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유도선수 이원희가 성적에 대한 소신발언을 펼쳤다.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는 'KBS 파리하계올림픽 방송단' 발대식이 진행됐다.
제 33회 파리올림픽은 현지 시각 기준으로 7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열린다.
여기에 2006년 KBS 32기 공채로 입사 후 2012년 퇴사했던 전현무가 스포츠 캐스터로 돌아와 활약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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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현서 기자] 전 유도선수 이원희가 성적에 대한 소신발언을 펼쳤다.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는 'KBS 파리하계올림픽 방송단' 발대식이 진행됐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현이, 송해나, 박세리, 김준호, 김정환, 기보배, 이원희가 참석했다.
제 33회 파리올림픽은 현지 시각 기준으로 7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열린다. 206개국 10,500명 참가하며, 32개 종목·329개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2024 파리올림픽' 성적에 대한 걱정이 많은 상황에서 선수단의 성적과 과정 중 어느 쪽에 초점을 맞춰 중계할 예정인지 물었다.
기보배는 "올림픽은 선수들의 꿈의 무대다.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선수들이 많은 땀을 흘렸던 과정이 있었다는 걸 저도 선수 시절에 느꼈다. 어떤 결과가 나오든 그들의 노고를 알아줬으면 하는 바램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준호는 "저는 은퇴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 아직까지 우리나라 문화가 2등 3등도 졌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올림픽 전에) 메달 가능성이 높은 선수들을 중점으로 인터뷰를 많이 한다. 메달 가능성이 있든, 없든 간에 선수들이 집중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시면 좋을 거 같다. 그럼 부담이 덜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이원희는 "국가를 대표하는 국가대표다. 그만한 훈련을 이겨내야 한다고 본다. 생활 스포츠가 아니다. 태극마크를 달고 나가는 책임감이 있다"라며 입을 열었다.
그는 "훈련을 하다 보면 진짜 열심히 하는 사람이 있고 어느 정도만 하는 사람도 있다. 그 과정은 결과로 나온다. 저 때만 해도 금메달 아니면 죄악시됐다. 하지만 요즘에는 좀 덜한 거 같다. 저는 냉정한 사람이라 경기에서 잘못한 거는 비판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성장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은메달보다 값진 동메달'이라는 건 없다. 동메달도 귀하지만, 금메달보다 값진 건 없다. 그러면 다 동메달을 따지 않겠냐"라고 소신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KBS는 대한민국 선수단 주요 경기는 물론, 비인기 종목과 세계적 관심 경기를 지상파 2개 채널을 통해 송출할 예정이다. 베테랑 캐스터 최승돈(펜싱), 이재후(양궁), 조우종(골프)에 남현종(배드민턴), 김진웅(탁구), 김종현(태권도), 이동근(수영), 이호근(유도)까지 신구 조화가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2006년 KBS 32기 공채로 입사 후 2012년 퇴사했던 전현무가 스포츠 캐스터로 돌아와 활약할 전망이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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