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父 고소' 박세리 "쉽지 않은 시간…이런저런 일에도 다시 시작"

장진리 기자 2024. 6. 2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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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가 부친과 갈등을 딛고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박세리는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 신관에서 열린 KBS 2024 파리 하계올림픽 방송단 발대식에서 "요즘 워낙 이런저런 일이 있어서 쉽지 않은 시간"이라면서도 "다시 열심히 해보려고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박세리가 이사장을 맡고 있는 박세리희망재단은 박세리 부친을 사문서위조 및 위조사문서행사 혐의로 고소했고, 최근 경찰은 기소 의견을 달아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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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세리. 제공| KBS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박세리가 부친과 갈등을 딛고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박세리는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 신관에서 열린 KBS 2024 파리 하계올림픽 방송단 발대식에서 "요즘 워낙 이런저런 일이 있어서 쉽지 않은 시간"이라면서도 "다시 열심히 해보려고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박세리가 이사장을 맡고 있는 박세리희망재단은 박세리 부친을 사문서위조 및 위조사문서행사 혐의로 고소했고, 최근 경찰은 기소 의견을 달아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최근 박세리는 기자회견을 열고 "더 이상 어떤 채무도 책임지지 않겠다"라고 눈물을 보였다.

박세리는 자신을 둘러싼 상황에 대해서 언급한 뒤 "타 방송사에서 골프 중계를 한 적은 있지만 올림픽 해설위원을 맡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했다.

이어 "선수들과의 거리감이 걱정되지만, 최대한 선수들 입장에서 생각하며 명쾌하고 깔끔한 중계를 해보겠다"라고 포부를 다졌다.

2024 파리올림픽은 7월 26일부터 8월 11일(현지시각)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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