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 대박' 헌신한 선수에게 구단이 주는 선물…"완전 영입 조항 발동 후 이적 돕는다"

주대은 기자 2024. 6. 2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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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알 마드리드가 한 시즌 동안 헌신한 호셀루를 완전 영입한 뒤 이적을 도울 예정이다.

스페인 '아스'는 26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150만 유로(약 22억 원)의 완전 영입 조항을 이용해 호셀루를 영입한 뒤 카타르 이적을 용이하게 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호셀루는2010-11시즌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2군)에서 팀 내 득점 1위를 기록하며 1군에 소집되기도 했다.

150만 유로에 달하는 완전 영입 조항을 이용해 호셀루를 영입한 뒤 이적시켜 줄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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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레알 마드리드가 한 시즌 동안 헌신한 호셀루를 완전 영입한 뒤 이적을 도울 예정이다.

스페인 '아스'는 26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150만 유로(약 22억 원)의 완전 영입 조항을 이용해 호셀루를 영입한 뒤 카타르 이적을 용이하게 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호셀루는 스페인 출신 공격수다. 그는 셀타비아 유스에서 성장해 B팀에서 실력을 키웠다. 잠재력을 알아본 레알 마드리드가 그를 영입했다. 호셀루는2010-11시즌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2군)에서 팀 내 득점 1위를 기록하며 1군에 소집되기도 했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의 벽은 높았다. 호셀루는 정기적인 출전 기회를 찾아 호펜하임으로 떠났다. 그는 2012-13시즌 25경기 5골 2도움을 기록한 뒤 이듬해엔 프랑크푸르트에서 33경기 14골 3도움을 만들어내는 등 점차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호셀루를 기용할 생각이 없었다. 결국 호셀루는 2014-15시즌을 앞두고 하노버 96으로 완전 이적을 택했다. 그는 32경기 10골 4도움으로 준수한 경기력을 보였으나 한 팀에 제대로 정착하진 못했다. 스토크 시티, 데포르티보,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을 전전했다.

지난 시즌 활약이 대단했다. 호셀루는 에스파뇰 유니폼을 입고 37경기 17골 3도움을 몰아쳤다. 특히 스페인 라리가에서 16골을 넣으며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23골), 카림 벤제마(19골)에 이어 리그 득점 3위에 올랐다.

레알 마드리드가 그를 다시 노렸다. 완전 이적이 아닌 임대 영입이었다. 그렇지만 호셀루는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2023-24시즌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49경기에 출전해 17골 3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2차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을 결승으로 이끌었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는 호셀루를 계속 기용할 생각이 없다. 이미 레알 마드리드는 올여름 킬리안 음바페와 엔드릭이 합류한다. 엄청난 재능과 잠재력을 가진 최전방 공격수가 넘치는 상황이다. 굳이 호셀루를 완전 영입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호셀루에게 큰 선물을 줄 예정이다. '아스'에 따르면 호셀루는 카타르 알 가라파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다만 걸림돌이 있다. 호셀루의 원소속팀은 에스파뇰이다. 그가 이적하기 위해선 에스파뇰의 허락을 받아야 한다. 다소 과정이 복잡해질 수도 있다.

레알 마드리드가 호셀루를 도울 전망이다. 150만 유로에 달하는 완전 영입 조항을 이용해 호셀루를 영입한 뒤 이적시켜 줄 생각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호셀루를 통해 재정적인 이익을 얻을 의도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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