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GM 캐딜락 리릭에 자사 '초고강도강·양음극재' 공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포스코그룹은 자사의 철강 제품과 이차전지소재를 적용한 미국 제너럴모터스(GM) 산하 프리미엄 브랜드 캐딜락의 첫 순수전기차 '리릭'(LYRIQ)의 프로모션 행사를 GM과 공동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리릭은 GM의 차세대 모듈형 전기차 전용 배터리 플랫폼 '얼티엄'을 기반으로 제작한 첫 럭셔리 준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로, 2022년 미국 현지 출시 후 2년 만에 글로벌 출시를 통해 한국에 상륙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리릭 차체에는 기가스틸 등 포스코 초고강도강·전기강판 적용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포스코그룹은 자사의 철강 제품과 이차전지소재를 적용한 미국 제너럴모터스(GM) 산하 프리미엄 브랜드 캐딜락의 첫 순수전기차 '리릭'(LYRIQ)의 프로모션 행사를 GM과 공동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리릭은 GM의 차세대 모듈형 전기차 전용 배터리 플랫폼 '얼티엄'을 기반으로 제작한 첫 럭셔리 준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로, 2022년 미국 현지 출시 후 2년 만에 글로벌 출시를 통해 한국에 상륙했다.
캐딜락 리릭은 국내 배터리 관련 기업의 북미 최대 고객사인 GM과 LG그룹, 포스코그룹 간 '전기차 삼각동맹'의 첫 결과물이다.
리릭에는 LG에너지솔루션과 GM의 북미 합작법인 얼티엄셀즈(Ultium Cells)에서 생산한 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NCMA) 배터리 셀 12개가 탑재돼 1회 충전으로 최대 468㎞를 달릴 수 있다.
배터리 셀에는 포스코퓨처엠(003670)의 양극재와 음극재가 적용됐으며, 차체와 섀시에는 포스코의 기가스틸(인장강도 980Mpa 이상) 초고강도강과 전기강판 등 철강제품이 대거 들어갔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해 3월 국내 최초로 NCMA 단결정 양극재 양산에 성공했다. 또 기존 제품 대비 소재구조를 개선한 저팽창 천연흑연 음극재로 사용해 배터리 고속충전 성능은 물론 안정성과 수명을 개선했다.
또 구동모터에는 에너지 손실을 줄여주는 고효율 무방향성 전기강판 'Hyper NO'(하이퍼 엔오)가 적용돼 동급 전기차 중 최고 수준의 주행 성능을 확보했다.
무방향성 전기강판은 전류를 통해 구동축이 회전하도록 만들어주는 모터 등에 활용되는 소재로, 리릭에는 두께 0.25㎜의 하이퍼 엔오가 도입됐다.
dongchoi8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동거녀 살해 후 '시멘트 은닉'…시신 감춘 집에서 8년 살았다(종합)
- "시댁서 명절 이틀 일하고 220만원 받은 아내, 과하지 않나요?"
- 하태경 보험연수원장 "'브래지어 끈이 내려갔다' 대만족…야한 장면?"
- 소 등심 '새우살' 주문했는데, 배달온 건 '칵테일 새우'…사장은 "몰랐다" 황당
- "냉장고도 들고 올라가"…월수입 700만원 울릉도 쿠팡맨 '배달 영웅'
- 오영실 "임신 때 폭염, 에어컨 사달래도 꿈쩍 안 한 남편…결국 조산"
- 술 한잔 먹고 '비틀' 수상한 손님…사장 뒤돌자 150만원어치 술 '슬쩍'
- 53세 김정난 "결혼하면 이혼하는 사주…말년운 좋아 할 필요 없다고"
- '돌싱' 은지원 "만약 아내가 20시간 게임기 꺼버리면? 20일 집 나갈 것"
- "연예인 아니세요?"…노홍철에 비행기 좌석 변경 요구한 여성 '황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