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럿' 이주명 "스크린 데뷔에 첫 주연, 누 되고 싶지 않았다" [MD현장]

강다윤 기자 2024. 6. 2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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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럿' 제작보고회. / 송일섭 기자(andlyu@mydaily.co.kr)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이주명이 스크린 데뷔 및 첫 주연 소감을 밝혔다.

26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파일럿'(감독 김한결)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김한결 감독을 비롯해 배우 조정석, 이주명, 한선화, 신승호가 참석했다. 진행은 방송인 박경림이 맡았다.

이날 이주명은 "영화가 처음이다. 열심히 또 재밌게 촬영했다"며 떨리는 마음으로 첫인사를 건넸다.

'파일럿'은 이주명의 첫 주연작이기도 하다. 이에 대해 그는 "너무 기뻤다. 조정석 선배님과 한선화 언니, 승호 배우랑 감독님이랑 하게 돼서 듣자마자 무조건 '내 스타일'이라며 특별한 고민 없이 바로 했다. 들떴던 기분이 첫 번째였다. 그만큼 누가 되고 싶지 않아서 많이 애를 썼다"라고 기쁨을 드러냈다.

'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조정석)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 2019년 '엑시트'로 942만 관객에게 웃음을 선사했던 조정석의 6년만 스크린 복귀작이자, '가장 보통의 연애'로 성공적인 데뷔를 했던 김한결 감독의 신작이다.

'파일럿'은 오는 7월 3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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