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천 수질 한결 더 깨끗해진다…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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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도심을 관통하는 원주천의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 사업이 마무리돼 하천 수질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원주천 저류시설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학성동·일산동·원동 일원 101.37㏊에서 발생한 초기 우수 5천㎥에 포함된 비점오염원을 저류·처리하는 시설이다.
다량의 오염물질이 함유된 초기 우수를 12시간 침전 후 상등수는 원주천으로 배출하고, 침전수는 원주 공공하수처리장으로 보내 처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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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원주 도심을 관통하는 원주천의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 사업이 마무리돼 하천 수질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원주천 저류시설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학성동·일산동·원동 일원 101.37㏊에서 발생한 초기 우수 5천㎥에 포함된 비점오염원을 저류·처리하는 시설이다.
2021년 7월 착공해 총사업비 93억원을 투입했다.
강우 시 자동으로 가동하는 이 시설은 유입 집수정, 저류조, 관로 등을 갖추고 있다.
다량의 오염물질이 함유된 초기 우수를 12시간 침전 후 상등수는 원주천으로 배출하고, 침전수는 원주 공공하수처리장으로 보내 처리한다.
이를 통해 생물학적 산소요구량(BOD)은 10.2%, 부유물질(SS)은 37.7%의 연간 저감효과가 기대된다.
해당 저류시설 상부에 꽃을 심어 산책로를 조성, 시민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천이 더 깨끗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원주천 수질개선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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