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꽃게그물·통발 등 178 어가에 조업 어구 무상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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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이 지역 178어가에 사업비 8900만원을 들여 어선 조업활동에 필수적인 어구를 공급했다고 26일 밝혔다.
어구 보급은 각종 어업생산비용이 급상승하여 경영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어업인들의 경영안정을 위해 가력항 선주협회에서 건의해 민선 8기 공약에 반영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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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이 지역 178어가에 사업비 8900만원을 들여 어선 조업활동에 필수적인 어구를 공급했다고 26일 밝혔다.
어구 보급은 각종 어업생산비용이 급상승하여 경영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어업인들의 경영안정을 위해 가력항 선주협회에서 건의해 민선 8기 공약에 반영된 사업이다.
대상은 5톤 미만의 소형어선을 이용해 연안 조업을 하는 어업인으로 소요비용 전액을 군비로 지원한다.
군은 어업인들을 대상으로 선호하는 어구의 종류와 규격, 수량 등에 대한 수요를 파악한 후 수산관계법령 위반 여부 등 지원요건 검증 절차를 거쳐 지원 대상자를 확정했다.
이번에 공급된 어구는 부안군의 대표적인 주력 어종인 꽃게를 잡는 데 쓰이는 자망그물 5160폭과 통발 171개를 비롯해 지역 특산어종인 주꾸미 포획어구인 인공소라 3만6000개로 어업인들의 경제적 부담 경감은 물론 어업 생산성 향상을 통한 어업소득 증진이 기대된다.
권익현 군수는 “어업생산비용 상승으로 힘들어하는 어민분들의 고충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 영어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했다”면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어업인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만선의 꿈을 이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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