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사자’ 전환에 2780선 회복… 코스닥도 강보합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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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코스피 지수가 장중 외국인들의 매수세에 상승 전환하며 2780선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840선을 웃돌며 강보합세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장 초반 순매도세를 보이던 외국인이 순매수세로 전환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17포인트(0.02%) 오른 842.16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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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코스피 지수가 장중 외국인들의 매수세에 상승 전환하며 2780선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840선을 웃돌며 강보합세다.
이날 오전 11시 21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8.62포인트(0.31%) 오른 2783.01에 거래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장 초반 순매도세를 보이던 외국인이 순매수세로 전환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725억원, 1191억원씩 사들이며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고, 기관은 3052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전날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가 급등하며 수혜주로 꼽히는 SK하이닉스와 한미반도체가 4%대 강세다. 기아(0.70%), 현대차(0.52%), LG에너지솔루션(0.45%) 등은 강보합세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대 약세고, POSCO홀딩스(-0.95%), 셀트리온(-0.56%), 삼성전자(-0.25%)도 소폭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17포인트(0.02%) 오른 842.16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홀로 1299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35억원, 73억원씩 내다 팔았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은 일제히 내림세다. HLB가 6% 넘게 하락했고, 엔켐과 삼천당제약, HPSP가 2%대 약세다, 리노공업과 알테오젠은 각각 1.67%, 1.55%씩 하락 중이다. 반면 클래시스는 0.19% 소폭 상승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3원 오른 1389.8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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