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후보라며?’ 잉글랜드-프랑스, 까보니 1승 2무+빈공 진땀 뻘뻘 [유로 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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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에서 가장 강한 팀으로 평가된 잉글랜드, 프랑스의 조별리그는 실망 그 자체였다.
각각 우승 후보 잉글랜드, 프랑스가 속한 조에서 이변에 가까운 결과가 여럿 발생했다.
C조에서도 우승 후보 잉글랜드가 프랑스와 똑같은 1승 2무 승점 5점을 획득하는 데 그쳤다.
선발 명단은 사실상 전원이 빅클럽, 벤치 명단에도 빅클럽 선수들을 대거 보유한 잉글랜드, 프랑스의 전력은 우승 후보로 평가되지 않을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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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이번 대회에서 가장 강한 팀으로 평가된 잉글랜드, 프랑스의 조별리그는 실망 그 자체였다.
'UEFA 유로 2024' 조별리그 C, D조 일정이 마무리됐다. 각각 우승 후보 잉글랜드, 프랑스가 속한 조에서 이변에 가까운 결과가 여럿 발생했다.
FIFA 랭킹 2위 프랑스는 D조 1위를 차지하지 못했다. 1승 2무 승점 5점을 획득한 프랑스는 2승 1패 승점 6점 오스트리아에 밀려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1차전에서 상대 자책골로 1-0 신승을 거둔 프랑스는 2차전에서 지루한 공방 끝에 네덜란드와 0-0으로 비겼다. 이미 탈락이 확정된 폴란드와의 최종전에서는 킬리앙 음바페가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넣는 데 그치며 1-1 무승부를 거뒀다.
프랑스,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폴란드가 속한 D조는 이번 대회에서 가장 까다로운 조 편성으로 평가됐지만, 프랑스의 조 1위가 유력하다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C조에서도 우승 후보 잉글랜드가 프랑스와 똑같은 1승 2무 승점 5점을 획득하는 데 그쳤다.
1차전에서 주드 벨링엄의 선제 결승골로 1-0 신승을 거둔 잉글랜드는 2차전에서 덴마크에 고전 끝 1-1 무승부를 거뒀고, 최종전에서는 슬로베니아와 득점 없이 비겼다. 결과적으로 C조 1위를 차지하기는 했지만 기대치를 충족한 성적은 아니다.
대회 개막 전 예상과는 판이하게 다른 결과다. 두 팀은 대회 개막 전만 해도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됐다. 해외 스포츠 베팅 업체에서 내놓은 우승 배당은 대부분 잉글랜드, 프랑스를 1, 2위로 뒀다.
그만큼 전력이 탄탄했기 때문이다. 선발 명단은 사실상 전원이 빅클럽, 벤치 명단에도 빅클럽 선수들을 대거 보유한 잉글랜드, 프랑스의 전력은 우승 후보로 평가되지 않을 수가 없다.
또 프랑스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준우승, 잉글랜드는 유로 2020 준우승으로 최근 메이저 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한 기록이 있다. 여러모로 이들이 우승 후보 1, 2순위로 평가된 것은 타당했다.
그러나 대회가 시작된 후로는 기대치를 충족한 경기가 단 한 번도 없었다. 특히 각각 해리 케인, 주드 벨링엄, 부카요 사카(이상 잉글랜드), 킬리앙 음바페, 앙투안 그리즈만, 우스망 뎀벨레(이상 프랑스) 등 빅클럽 주전 선수가 즐비한 공격진을 데리고도 3경기에서 단 2득점에 그친 점은 충격적인 기록이다. 심지어 프랑스는 필드골이 단 하나도 없었다. 한 골은 상대 자책골, 다른 한 골은 페널티킥이었다.
토너먼트에서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라는 수밖에 없다. 프랑스는 16강에서 E조 2위, 잉글랜드는 D조, 혹은 E조 3위 팀과 16강에서 만나게 된다.(사진=해리 케인, 킬리앙 음바페)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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