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문화유산과·외국인정책추진단 신설…내달 조직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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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문화유산(문화재)와 외국인정책 전담부서를 신설한다.
이번 조직개편에서는 최근 외국인과 문화정책의 대전환 기조를 반영해 '문화유산과'와 '외국인정책추지단'이 신설된다.
민영완 행정국장은 "정부의 인력 효율화 방침으로 제한된 여건에서 혁신적 정책 추진과 도정 성과 창출을 위한 것"이라며 "조직개편에 따른 후속인사를 진행, 주요 도정현안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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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도가 문화유산(문화재)와 외국인정책 전담부서를 신설한다.
도는 민선8기 2년 차를 맞아 도정 현안에 집중하고 혁신 성과를 가속화하기 위해 조직을 개편하고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에서는 최근 외국인과 문화정책의 대전환 기조를 반영해 '문화유산과'와 '외국인정책추지단'이 신설된다.
문화유산과는 문화유산 분야 일을 전담하며, 문화유산 복원·활용 등을 통해 관광자원 활성화까지 연계한다. 도민 문화유산 향유 관련 정책 발굴도 추진하게 된다.
기존 문화예술산업과의 문화유산팀을 문화유산팀과 문화유산활용팀으로 확대 개편하고, 종무팀도 이관해 적극적인 문화유산 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충북지역에는 국보 12점, 보물 97점 등 221점의 국가지정문화유산과 도 지정 문화유산 632점이 있으나, 그동안 관련 업무는 각 팀별로 분산 수행해왔다.
도는 또 외국인정책추진단을 신설했다. 외국인 증가 추세에 발맞춰 입국부터 지역정착, 사회통합까지 외국인 지원체계를 일원화해 총괄하고, 다문화사회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기존 인구청년정책담당관실이 추진하던 외국인관리 업무를 중심으로 다문화가족, 외국인근로자 지원은 물론, 도의 역점사업인 K-유학생 업무도 맡게 된다.
이를 통해 외국인 정책 추진력을 강화하고, 외국인 정착이나 젊은 유학생 유치 등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도는 기대했다.
이 밖에 도민들이 업무를 쉽게 이해하고 접할 수 있도록 라이즈추진과를 미래인재육성과로 명칭을 변경했다.
민영완 행정국장은 "정부의 인력 효율화 방침으로 제한된 여건에서 혁신적 정책 추진과 도정 성과 창출을 위한 것"이라며 "조직개편에 따른 후속인사를 진행, 주요 도정현안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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