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 사장 “KBS 올림픽 중계 보편적 시청권 보장...1등 채널 목표”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skyb1842@mkinternet.com) 2024. 6. 2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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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 사장이 KBS 파리올림픽 방송단 출범 소감을 밝혔다.

26일 오전 KBS 신관에서 2024 파리 하계올림픽 KBS 방송단 발대식이 열렸다.

KBS는 '함께 투게더 앙상블'이라는 파리올림픽 중계 슬로건처럼 나라를 대표해 '일당백'으로 뛸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를 특급 해설진과 차별화되고 생동감 넘치는 중계를 선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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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 사장. 사진|강영국 기자
박민 사장이 KBS 파리올림픽 방송단 출범 소감을 밝혔다.

26일 오전 KBS 신관에서 2024 파리 하계올림픽 KBS 방송단 발대식이 열렸다. 해설 위원 이현이 송해나 김정환 김준호 박세리 기보배 이원희, 이재후 홍주연 아나운서가 참석했다.

박민 사장은 발대식에 앞서 “저희가 앞서 축구 중계에서 타 방송사를 압도하는 일이 있었다. 이영표 해설 위원한테 스포츠 국장과 감사를 전하는 점심 약속을 잡은 일이 있다. 점심 먹으면서 파이팅하려고 했는데 분위기가 싸해졌다. 축구가 올라가지 못해 광고 수입 등 어려움이 예상됐는데 오늘 우리 방송단의 모습을 보니 충분히 만회할 수 있겠구나 싶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올림픽은 전세계인의 축제”라며 “KBS는 공영방송으로서 시청자들의 보편적 시청권을 보장하기 위해 올림픽 중계를 준비할 의무가 있다. 타 방송사와는 차별화된 역량을 발휘하고 KBS만의 노하우를 녹여 콘텐츠를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박민 사장은 “시청자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전 세계인의 축제인 올림픽 중계를 성공적으로 해내 1등 올림픽 채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7월 개최되는 2024 파리올림픽에는 전 세계 206개국이 참가하며, 32개 종목에서 329개 경기가 치러진다. KBS는 ‘함께 투게더 앙상블’이라는 파리올림픽 중계 슬로건처럼 나라를 대표해 ‘일당백’으로 뛸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를 특급 해설진과 차별화되고 생동감 넘치는 중계를 선사할 계획이다.

‘한국 골프 레전드’ 박세리가 골프를, 前 남자 사브르 대표팀 김준호와 김정환 펜싱을, 前 양궁 국가대표선수 기보배가 양궁을, ‘한판승의 사나이’ 이원희가 유도 해설을 맡는다.

여기에 KBS 베테랑 캐스터 최승돈(펜싱), 이재후(양궁), 조우종(골프), 남현종(배드민턴), 김진웅(탁구), 김종현(태권도), 이동근(수영), 이호근(유도)이 호흡을 맞춘다. 파리 현지에서 역도 캐스터로 스페셜 데뷔하는 전현무 등이 함께한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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