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없는 수족구병, 최근 한 달간 2.3배↑…영유아가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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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달간 영유아를 중심으로 수족구병 환자가 크게 늘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외래환자 천 명당 수족구병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 수가 6월 둘째 주 기준 34.1명으로, 5월 넷째 주의 2.3배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수치는 수족구병이 크게 유행한 지난 2019년의 같은 기간보다 높은 수준입니다.
영유아가 수족구병 의심 증상을 보이면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하고, 특히 38도 이상의 고열이나 구토, 경련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경우 빠르게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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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달간 영유아를 중심으로 수족구병 환자가 크게 늘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외래환자 천 명당 수족구병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 수가 6월 둘째 주 기준 34.1명으로, 5월 넷째 주의 2.3배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수치는 수족구병이 크게 유행한 지난 2019년의 같은 기간보다 높은 수준입니다.
연령별로는 0∼6세가 전체 환자의 90%를 차지했고, 다음으로는 7∼18세 환자가 많았습니다.
수족구병은 입이나 손, 발에 발진과 물집이 생기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직접 접촉이나 침 방울을 통해 감염됩니다.
개인위생이 취약하고 집단생활을 많이 하는 영유아 중심으로 많이 발생하는데, 예방 백신은 없습니다.
영유아가 수족구병 의심 증상을 보이면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하고, 특히 38도 이상의 고열이나 구토, 경련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경우 빠르게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합니다.
(사진=질병관리청 제공, 연합뉴스)
남주현 기자 burnet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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