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 현수막에 뿔난 UEFA의 벌금 철퇴… 덴마크축구협회, "주동자 찾아내서 청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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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축구협회(DBU)가 팬들의 현수막 때문에 벌금을 받았다.
UEFA는 지난 20일 열렸던 유로 2024 C그룹 2라운드 덴마크-잉글랜드전 때 UEFA를 비난하는 현수막을 게시한 덴마크 팬들의 행동을 문제 삼아 덴마크축구협회에 1만 유로에 달하는 벌금을 부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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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덴마크축구협회(DBU)가 팬들의 현수막 때문에 벌금을 받았다. 덴마크축구협회는 주동자에게 배상 책임을 물을 예정이다.
UEFA는 지난 20일 열렸던 유로 2024 C그룹 2라운드 덴마크-잉글랜드전 때 UEFA를 비난하는 현수막을 게시한 덴마크 팬들의 행동을 문제 삼아 덴마크축구협회에 1만 유로에 달하는 벌금을 부과했다. UEFA는 이번 대회 내내 팬들이 부적절한 내용이 담긴 현수막에 대해 철퇴를 가하고 있으며, 이번 징계는 세르비아-알바니아전에 이어 두 번째 사례다.
에릭 라스무센 덴마크축구협회 이사는 덴마크 매체 TV2 스포르트와 인터뷰에서 "벌금을 내겠지만, 현수막을 반입한 사람을 찾아 구상권을 청구했다. 찾아낸다면 반드시 지불하게 만들겠다. 경기장에 이런 모욕적인 단어가 담긴 현수막을 반입할 생각을 가진 이들은 신중하게 생각하라"라고 경고했다.
한편 덴마크는 C그룹 3라운드 세르비아전에서도 0-0 무승부를 기록, 3무로 그룹 2위를 차지해 16강에 올랐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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