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충돌 계속…전당대회 본격화

방현덕 2024. 6. 26. 11:1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국회로 가봅니다.

국민의힘의 국회 복귀에 따라 여야의 원내 충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방현덕 기자?

[기자]

네, 어제 법사위와 과방위에 이어 오늘은 복지위와 환노위에서 여야가 맞붙고 있습니다.

조금 전 시작된 복지위에선 의료파업 청문회가 열립니다.

복지부 차관과 의료 단체 등에서 증인과 참고인으로 참석한 상황이고요.

환노위에선 '노란봉투법' 청문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한 차례 거부권을 행사한 법안이라 여야의 대치가 예상됩니다.

한편, 여야는 오늘 국회 정상화를 위한 6월 국회 일정을 합의했습니다.

내일 본회의에서 공석인 상임위원장과 국회 부의장을 선출하고 다음 달 초 대정부 질문, 7월 임시국회가 시작하는 7월 5일엔 국회개원식을 열기로 했습니다.

[앵커]

국민의힘은 오늘부터 전당대회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지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당권주자들, 오늘은 '당심' 잡기에 주력하는 모습입니다.

일단 나경원 의원은 오늘 부산과 경남을 방문해 박완수 경남지사와 박형준 부산시장 등을 만납니다.

SNS에선 핵무장을 당론으로 추진하겠다고 다시 강조했습니다.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대구를 찾았는데요.

홍준표 대구시장과 만난 자리에서 홍 시장이 출마에 감사를 표했다고 캠프 측이 밝혔습니다.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은 의원회관에서 보좌진과 인사를 나누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 탈당 가능성 등 경쟁 후보들의 '반윤 공세'에 "합리적 근거가 없다"고 반박했고, 홍 시장 측 거부로 회동이 불발된 데엔 입장이 없다고 했습니다.

윤상현 의원은 국회에서 당 개혁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경쟁 후보들이 러닝메이트를 내세워 줄 세우기 폐해를 답습하고 있다며, 당원과 시민 선대위원장을 모집하겠다고 했습니다.

[앵커]

민주당도 전당대회 준비를 시작했다고요?

[기자]

네, 민주당은 오늘 전당대회준비위원회와 선거관리위원회 발족을 의결했습니다.

위원장은 각각 이춘석 의원과 이개호 의원이 맡기로 했습니다.

다음 주 초 후보 접수를 시작할 예정인데요.

이재명 전 대표의 연임 도전 발표도 이 시기에 맞춰 이뤄질 걸로 예상됩니다.

아직 이 전 대표의 대항마는 보이지 않는데, 비명계 이인영 의원이 고심을 거듭하는 걸로 전해져 '어차피 대표는 이재명', 즉, '어대명' 기류에 반전이 생길지 주목됩니다.

한편,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도 7월 열리는 전당대회에 출마하겠다며, 조금 전 연임 도전 의사를 직접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였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