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유태오, 美 아카데미 신입 회원 초청받아…올해 유일한 한국 배우

김성현 2024. 6. 26. 11: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강동원과 유태오가 아카데미상(오스카상)을 주관하는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의 신입 회원으로 초대됐다.

앞서 아카데미는 봉준호 감독과 배우 송강호(2015년)를 비롯해 박찬욱 감독, 배우 이병헌(2016년), 배우 윤여정(2021년) 등 한국을 대표하는 영화인들에게 회원 자격을 부여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우 강동원·유태오 ⓒOSEN

배우 강동원과 유태오가 아카데미상(오스카상)을 주관하는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의 신입 회원으로 초대됐다.

25일(현지 시각)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이하 '아카데미')는 영화에 대한 공헌으로 두각을 나타낸 487명의 영화인 명단을 발표했다.

이 명단에는 배우를 비롯해 감독, 작가, 프로듀서, 음악감독, 캐스팅 디렉터, 의상 디자이너, 메이크업 아티스트 등 다양한 분야의 영화인들이 이름을 올렸다.

올해 아카데미는 한국 배우 중 영화 '브로커'(Broker)와 '반도'(Peninsula)에 출연한 강동원과 '패스트 라이브즈'(Past Lives)의 유태오를 초대했다.

이외에도 '패스트 라이브즈'를 연출한 한국계 캐나다 감독 셀린 송이 감독(Directors)과 각본가(Writers) 두 부문에서 초청됐으며, '헤어질 결심'의 조영욱 음악감독은 음악 부문에서 신입 회원 제안을 받았다.

이들이 아카데미의 초청을 수락하면 정식 회원으로서 아카데미상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된다.

앞서 아카데미는 봉준호 감독과 배우 송강호(2015년)를 비롯해 박찬욱 감독, 배우 이병헌(2016년), 배우 윤여정(2021년) 등 한국을 대표하는 영화인들에게 회원 자격을 부여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배우 박해일이 한국 배우로는 유일하게 초청받았다.

빌 크레이머 아카데미 최고경영자(CEO)와 재닛 양 아카데미 회장은 "올해 아카데미의 새로운 회원들을 맞이하게 돼 기쁘다"며 "전 세계에서 온 놀라운 재능을 가진 아티스트와 전문가들은 영화 제작 산업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YTN 김성현 (jamkim@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