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철 합천군수, 산림청에 밤 방제 헬기 지원 확대 건의

한송학 기자 2024. 6. 2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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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군은 김윤철 군수가 고기연 산림청 산림항공본부장에게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밤나무 방제에 산림청 헬기 지원 확대를 건의했다고 26일 밝혔다.

김 군수는 "밤 재배 농가의 고령화로 농가 자체 방제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점을 감안해 산림청 헬기 1년 2회 무상 지원을 산림청에 건의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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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연 산림항공본부장 "적극 지원 의견 전달"
산림청 헬기의 항공방제 장면(합천군 제공).

(합천=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합천군은 김윤철 군수가 고기연 산림청 산림항공본부장에게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밤나무 방제에 산림청 헬기 지원 확대를 건의했다고 26일 밝혔다.

김 군수는 지난 25일 밤나무 항공방제에 따른 헬기 계류장 안전과 무더위로 인한 항공방제 종사자 안전대책 마련 등을 위해 군수실을 방문한 고 본부장과의 면담에서 이같이 요청했다.

김 군수는 "밤 재배 농가의 고령화로 농가 자체 방제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점을 감안해 산림청 헬기 1년 2회 무상 지원을 산림청에 건의해달라"고 주문했다.

군의 올해 밤나무 항공방제 계획 면적은 2005ha로 매년 산림청으로부터 방제 헬기 1대를 무상 지원받아 7월 중 연 1회 항공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밤 재배 농가들은 6월에 방제하면 효율성이 극대화될 수 있다고 보고 군에 지원을 요청하는 상황이다.

고 본부장은 “군의 의견을 잘 전달해 지원이 가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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