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웅정 감독, 아동학대 혐의로 피소 [지금뉴스]

최준혁 2024. 6. 26. 11:1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축구선수 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 감독과 손 감독이 운영하는 축구아카데미 소속 코치들이 유소년 선수에 대한 아동학대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춘천지방검찰청은 손 감독과 손 감독이 운영하는 축구 아카데미 소속 코치 2명을 아동학대 혐의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손웅정 감독과 코치 2명은 지난 3월 일본 오키나와 전지훈련 도중 소속 선수들이 경기에서 지거나, 훈련을 못 한다는 이유로 선수에게 욕을 하고 코너킥 봉으로 엉덩이를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강원경찰청은 지난 3월 19일 피해 학생 부모의 고소장을 접수해 조사를 벌인 뒤 사건을 검찰로 보냈습니다.

이와 관련해 손 감독은 연합뉴스에 보낸 입장문을 통해 "아이와 가족분들께 깊은 사과의 뜻을 전한다"면서도 "고소인 측 주장이 진실과 다른 부분이 많아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고소인 측은 "일회적 피해가 아니었다"며 "지속적 학대 행위를 참다가 용기를 내 알리게 된 것"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최준혁 기자 (chunn@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