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친환경 투자 737억원…"열 관리사업, 대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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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가 올해 친환경 차량용 제품 개발에 737억원을 투입한다.
현대위아는 공격적으로 투자비를 늘려 열 관리 시스템 사업을 강화한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위아가 공격적으로 투자비를 늘려 친환경 제품 개발에 집중하는 분위기"라며 "미래 먹거리로 낙점한 열 관리 시스템 사업을 빠르게 확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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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현대위아가 올해 친환경 차량용 제품 개발에 737억원을 투입한다. 전체 투자비의 69%에 달하는 금액을 친환경 차량용 제품 개발에 사용한다. 이를 통해 차량용 통합 열 관리 시스템 사업을 빠르게 키운다는 목표다.
현대위아는 2025년 열 관리 시스템 시장에 진입하고 2027년 열 관리 전문 기업으로 입지를 굳힌다는 계획이다.
26일 현대위아에 따르면 올해 친환경 차량용 제품 개발 투자비는 737억원으로 예정돼 있다. 이는 지난해 투자비(553억원)보다 33% 증가한 수치다. 올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598억원)보다 23% 더 많은 금액을 친환경 차량용 제품 개발에 투입하겠다는 것이다.
현대위아는 공격적으로 투자비를 늘려 열 관리 시스템 사업을 강화한다. 미래 먹거리로 정한 열 관리 시스템 사업을 집중 육성하려는 것이다.
현대위아는 2023년 5월 열 관리 시스템 중 하나인 냉각수 허브 모듈을 현대차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에 적용한 후 열 관리 시스템 사업을 더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경기도 의왕연구소에 열 관리 시험동을 준공했다. 이 시험동에서는 ▲열 관리 시스템 모듈 ▲시스템 ▲차량 단위 성능 개발 및 내구 테스트 등 50종 이상의 다양한 시험이 진행된다.
이 연구개발로 2025년 상반기에는 통합 열 관리 시스템(ITMS) 양산에 나선다. ITMS는 전기차의 모터와 배터리 부분의 열 관리와 실내 공조를 아우르는 시스템이다.
현대위아는 ITMS 양산에 그치지 않고, 열 관리 시스템 사업을 도심항공교통(UAM)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정재욱 현대위아 사장도 열 관리 시스템 사업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정 사장은 지난 20일 열린 2024년 타운홀 미팅에서 "미래 먹거리로 삼은 전기차 열 관리 시스템 사업에서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며 "2030년까지 전기차 열 관리 시장에서 독자 기술로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위아가 공격적으로 투자비를 늘려 친환경 제품 개발에 집중하는 분위기"라며 "미래 먹거리로 낙점한 열 관리 시스템 사업을 빠르게 확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un8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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