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시티’ 3200억 규모 PF공사비 확보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4. 6. 2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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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 불황, 건설사 워크아웃이 지속되면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은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

업계에선 PF 사업장의 5%도 진행이 안 되고 있다는 말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PF 자금 확보로 안정성을 갖춘 이곳은 큰 문제 없이 수월하게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두산위브더제니스 프리미엄 브랜드로 공급되는 만큼 향후 칠곡지역의 대표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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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시티 투시도 [사진 = 두산건설]
부동산 시장 불황, 건설사 워크아웃이 지속되면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은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 업계에선 PF 사업장의 5%도 진행이 안 되고 있다는 말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지방에선 금융권 대주단이 PF 대출에 소극적으로 나오면서 부동산 개발 사업이 중단되는 사례도 속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두산건설은 BNK금융그룹으로부터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시티’ 관련 약 3200억원의 PF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대구 북구 학정동 일원에 들어서는 해당 사업장은 지하 2층~지상 29층, 14개동 전용 84~191㎡ 1098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입주는 2027년 예정이다.

사업지가 위치한 대구는 신규사업 승인이 전면 중단되면서 후분양 공급이 대다수였다. 본 사업장은 오랜만에 나온 선분양 단지로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대구시 북구는 대국경북신공항 이전 시 최대 수혜지로 손꼽힌다. 군위군 소보면과 의성군 비안면에 건설되는 대구경북신공항 일대는 첨단산업단지와 입체교통망, 배후 인프라에 대한 청사진이 구체화되고 있다.

군위군이 대구에 편입되면서 대구 강북지역은 대구경북신공항과 가장 가까운 대구 도심으로 그 위상이 더 올라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아울러 대구 정치권에선 칠곡 강북지역을 공항 프론트 도시로 개발하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50사단 이전 수혜도 예상된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PF 자금 확보로 안정성을 갖춘 이곳은 큰 문제 없이 수월하게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두산위브더제니스 프리미엄 브랜드로 공급되는 만큼 향후 칠곡지역의 대표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본 사업장은 현재 선착순 계약을 진행 중이며, 계약자에게는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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