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복 벗고 마이크 찬 최민호 시장…"세종이 대한민국 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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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이 26일 시정 4기 성과를 공유하는 100분 토크콘서트와 브리핑을 진행했다.
최 시장은 "이번 행사는 시민과 시정4기 전반기 성과를 나누고 미래 세종시 비전을 함께 그리는 시간으로 마련했다"며 "앞으로 대한민국 수도로 우뚝 설 세종시의 미래 10년, 100년을 준비하는 자세로 남은 임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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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한글문화수도 등 5대 미래비전 제시 유튜브 생방송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최민호 세종시장이 26일 시정 4기 성과를 공유하는 100분 토크콘서트와 브리핑을 진행했다.
이날 오전 조치원1927 아트센터에서 열린 행사에는 시민, 언론인, 관계 공무원 등 150명이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는 최 시장 취임 2주년을 맞아 시정 4기 전반기 평가와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1부 비전 발표에서는 축하 공연, 축하 영상 메시지 방영과 세종시 5대 비전(행정수도, 한글문화수도, 미래박물관도시, 정원‧관광 선도도시, 최첨단 스마트도시)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제2수도 전망이 제시됐다.
최 시장은 희색 리넨 셔츠와 넥타이를 푼 가벼운 옷차림으로 단상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마이크를 차고 대형 스크린 앞에 서서 PPT 화면을 직접 넘기며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세종이 대한민국 미래다' 등 세종시 5대 비전을 하나하나 설명했다. 간간히 유머를 곁들이며 박수를 유도하는 등 분위기를 돋웠다.
2부 토크콘서트는 '세종이 미래다' '내가 시장이라면'를 주제로 참석자들은 물론 청년 창업가, 지역 외국인 재학생, 시민주권회의 위원, 청년정책네트워크 등과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했다.
눈길을 끈 건 '세종이 □□□□□ 미래다' 빈칸 채우기 퀴즈 이벤트였다. 이벤트는 지난 12~23일 세종시티앱을 통해 받았는데, 700명이 넘는 시민이 참여했다.
이 중 316명이 '세종시는 대한민국의 미래다'라고 답했고, '세종시는 아이들의 미래, 젊은이의 미래, 우리의 미래다'라는 의견이 뒤를 이었다.
이날 행사는 유튜브를 통해 생방송으로 송출했다.
최 시장은 "이번 행사는 시민과 시정4기 전반기 성과를 나누고 미래 세종시 비전을 함께 그리는 시간으로 마련했다"며 "앞으로 대한민국 수도로 우뚝 설 세종시의 미래 10년, 100년을 준비하는 자세로 남은 임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p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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