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 1031억 규모 유상증자 납입완료…"자본금 확보"

황재희 기자 2024. 6. 26. 11: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약개발 기업 신라젠이 1031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 납입을 완료했다.

신라젠은 1031억5500만 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 납입이 완료됐다고 26일 밝혔다.

신라젠은 확보된 자금 총 1031억 원 중 880억 원은 항암제 '펙사벡'과 'BAL0891', 'SJ-600시리즈' 등의 기존 파이프라인 연구개발에 투자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항암제 등 파이프라인에 880억 투자
[서울=뉴시스] 신라젠 로고. 2023.11.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신약개발 기업 신라젠이 1031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 납입을 완료했다.

신라젠은 1031억5500만 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 납입이 완료됐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신주 3450만 주가 발행된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7월 9일이다.

신라젠은 지난 3월 결의한 주주배정 방식 유상증자에서 구주주 청약률 87%를 기록한 데 이어 일반공모에서도 청약률 494.46%를 달성하며 유상증자를 마무리했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R&D(연구개발)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신라젠은 확보된 자금 총 1031억 원 중 880억 원은 항암제 ‘펙사벡’과 ‘BAL0891’, ‘SJ-600시리즈’ 등의 기존 파이프라인 연구개발에 투자한다.

151억 원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 규제 기관에 대응하고 글로벌 비즈니스를 진행하는 미국 자회사 신라젠바이오테라퓨틱스에 투입한다.

신라젠 관계자는 “기존 보유 자금과 더불어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 확보로 파이프라인 개발 가속화는 물론 신규 사업 추진에도 더욱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e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