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택배 추가배송비 지원... 7월부터 온라인 신청 시작

제주도가 다음달 1일 오전 9시부터 택배 추가배송비 지원 온라인 신청을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제주도청

올해는 택배비 온라인 신청은 처리상태 알림 서비스 등 사용자 편의 기능이 대폭 개선됐다.

제주 택배 추가배송비 지원사업을 위해 전용 누리집에서 최대 15건까지 한 번에 등록이 가능하며, 최초 신청 시 1회만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자동 저장돼 이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은 제주도청 누리집 메인 배너 또는 ‘제주 택배 추가배송비’ 검색을 통해 하면된다.

지원사업은 올해 12월 20일까지 진행되며, 추가배송비 실비 전액 (추가배송비가 별도 표기되지 않은 경우 3000원 이내)을 1인당 연간 4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또한 도민 혜택 확대를 위해 택배 발송비(우체국택배 제외)까지 지원대상에 포함했다.

희망자는 온라인이나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해 신청서와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다만 ▷신청인 본인 명의의 택배 운송장 사본 또는 택배 이용완료 내역 ▷택배비 지불 내역을 증빙해야 한다.

김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개선된 온라인 신청 시스템을 통해 많은 도민들이 편리하게 혜택을 누리기 바란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도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경감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창민 기자(=제주)(pressianjeju@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