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테크놀로지스, 산업용 모니터 제조사 ‘테트라다인’에 해상용 솔루션 공급

장우진 2024. 6. 2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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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델 테크놀로지스는 선박용 모니터·패널 PC 제조업체인 테트라다인이 비즈니스용 데스크톱 '델 옵티플렉스'에 고객 맞춤형 해상용 시스템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26일 밝혔다.

테트라다인은 제품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가장 중시하는 조선해양기자재 기업의 특성상, 델 테크놀로지스의 탁월한 기술력과 솔루션의 안정성을 최고의 강점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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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에 설립된 ㈜테트라다인은 반도체 장비용 모니터를 시작으로 조선해양, 방산, 발전소 등 특수 산업 분야의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개발 및 제조하고 있다. 테트라다인 제공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는 선박용 모니터·패널 PC 제조업체인 테트라다인이 비즈니스용 데스크톱 '델 옵티플렉스'에 고객 맞춤형 해상용 시스템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26일 밝혔다.

테트라다인이 채택한 '델 옵티플렉스 XE4'는 튼튼한 내구성을 갖춘 산업용 제품이다. 미국 국방부가 인정하는 군사 표준규격인 'MIL-STD 810G' 테스트를 통과했고, 부식이 일어나거나 최대 45°C의 온도까지 치닫는 엣지 환경을 견디도록 설계됐다.

또 별다른 도구 없이도 간편하게 유지 관리를 할 수 있다. 최대 125W CPU를 탑재한 12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와 새로운 하이브리드 코어 기술을 통해 고집약적 워크로드를 원활히 처리하도록 설계됐으며, 동급 최고 수준의 그래픽을 탑재했다. AI와 머신러닝 기술에 기반한 지능형 소프트웨어 최적화 솔루션인 '델 옵티마이저'도 지원한다.

테트라다인은 제품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가장 중시하는 조선해양기자재 기업의 특성상, 델 테크놀로지스의 탁월한 기술력과 솔루션의 안정성을 최고의 강점으로 꼽았다. 테트라다인은 델의 솔루션이 해상용 시스템 플랫폼의 전력, 기계 설계, 소프트웨어 등 요구사항에 맞게 구성하기가 용이하고, 개발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해 호평했다. 원활한 글로벌 서비스 지원으로 AS 서비스에 대한 추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았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테트라다인과 조선해양기자재 업계의 디지털 전환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고성능 산업용 제품과 신속한 지원 서비스를 통해 테트라다인이 혁신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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