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교육감 "이주 배경 학생 한국어학교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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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충북교육감은 26일 이주 배경 학생 한국어학교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 교육감은 이날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열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충북교육인 '더 헤아리는 교육'을 실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교육감은 또 충북형 늘봄학교 모델을 제시하고 학교급별 '실력다짐 프로젝트'를 단계화, 고도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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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26일 이주 배경 학생 한국어학교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 교육감은 이날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열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충북교육인 '더 헤아리는 교육'을 실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국어학교는 한국말이 서툴러 수업과 학교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일정 기간 체계적으로 한국어를 교육하고 학교 적응 프로그램을 펼친 뒤 원래 학교로 복귀시키는 학교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하반기에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설립 방안과 운영 방안 등을 연구한 뒤 2026년 또는 2027년 개교를 목표로 한국어학교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도내 이주 배경 초·중·고생은 7천370여명이다.
윤교육감은 또 충북형 늘봄학교 모델을 제시하고 학교급별 '실력다짐 프로젝트'를 단계화, 고도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y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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