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개XX’...‘마스크맨’ 음바페가 분노 폭발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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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가 경기 도중 강한 분노를 표출했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경합 과정에서 코를 가격했기 때문이다.
경기 도중 음바페가 레반도프스키를 향해 강한 분노를 표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 '트리뷰나'는 "음바페는 레반도프스키가 자신의 코를 가격하자 주심에게 '그는 개XX였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큰 접촉은 없었으나 음바페는 그의 행동에 만족하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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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킬리안 음바페가 경기 도중 강한 분노를 표출했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경합 과정에서 코를 가격했기 때문이다.
프랑스는 26일 오전 1시(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에 위치한 BVB 슈타디온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2024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폴란드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프랑스는 1승 2무로 조 2위(승점 5점)에 위치했고 폴란드는 1무 2패로 최하위(승점 1점)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예상외로 고전한 프랑스였다. 슈팅(14-9)과 유효슈팅(9-3) 숫자 모두 크게 앞섰으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되레 폴란드의 예리한 역습에 가슴을 쓸어내리는 장면도 있었다.
다행스럽게도 선제골을 기록하며 한시름 덜었다. 후반 11분, 우스만 뎀벨레가 얻어낸 페널티킥(PK)을 음바페가 마무리하며 1-0 스코어를 완성했다. 이후 프랑스는 앙투안 그리즈만, 올리비에 지루 등을 투입하며 추가 득점을 노렸다.
그러나 오히려 한 골을 얻어맞으며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후반 34분, 다요 우파메카노가 박스 안에서 카롤 스위데르스키에게 파울을 범했고 PK가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레반도프스키의 킥을 마이크 메냥 골키퍼가 선방하며 위기를 넘기는 듯했으나 메냥 골키퍼의 발이 떨어졌다는 이유로 재차 킥이 선언됐고 이를 놓치지 않고 동점골로 연결했다. 그렇게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가까스로 16강행 티켓을 거머쥔 프랑스. 경기 도중 음바페가 레반도프스키를 향해 강한 분노를 표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합 과정에서 골절 당한 코를 가격했기 때문. 영국 ‘트리뷰나’는 ”음바페는 레반도프스키가 자신의 코를 가격하자 주심에게 ‘그는 개XX였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큰 접촉은 없었으나 음바페는 그의 행동에 만족하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음바페는 지난 오스트리아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코가 부러지는 부상을 당했고 현재 마스크를 착용한 채 대회에 임하고 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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