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무더위쉼터…13곳→33곳으로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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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인제군은 7월1일부터 8월 31일까지 주민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무더위쉼터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올여름 실내 29곳, 야외 4곳의 무더위쉼터로 지정해 운영한다.
인제군은 인제군 자율방재단과 함께 운영기간 무더위쉼터 현장을 직접 방문해 쉼터 내 냉방기기 가동 및 냉방물품 관리 상태를 꼼꼼히 점검하고 생수 등 폭염대응 물품을 계속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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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인제군은 7월1일부터 8월 31일까지 주민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무더위쉼터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인제군은 올해 여름 이례적인 무더위가 예고된 만큼 무더위 쉼터를 지난해 13곳에서 올해 33곳으로 대폭 늘렸다. 군은 올여름 실내 29곳, 야외 4곳의 무더위쉼터로 지정해 운영한다.
실내 무더위쉼터는 마을 경로당, 복지회관 등 한낮 다수 이용객이 몰리는 시설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야외 무더위쉼터는 어린이를 비롯한 온열 취약계층이 주로 찾는 장소를 선정해 생수․얼음 등 온열환자 예방을 위한 물품을 비치했다.
읍면별 실내 무더위쉼터는 인제읍 10곳, 남면·기린면·서화면 각 3곳, 북면 6곳, 상남면 4곳이다. 개방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야외 무더위쉼터는 북면 1곳, 인제읍 3곳이다. 마을별 쉼터운영 현황은 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제군은 인제군 자율방재단과 함께 운영기간 무더위쉼터 현장을 직접 방문해 쉼터 내 냉방기기 가동 및 냉방물품 관리 상태를 꼼꼼히 점검하고 생수 등 폭염대응 물품을 계속 지원할 방침이다.
인제군은 이른 폭염 전쟁에서 주민들의 피난처가 되는 자동개폐식 스마트 그늘막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현재 그늘막이 설치된 곳은 총 30곳으로 인제군은 유동인구가 많은 횡단보도와 다중이용시설 4곳을 추가 대상지로 검토하고 있다.
김백수 안전 교통과장은 “무더위쉼터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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