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맥주 "파리올림픽·무더위 특수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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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제주맥주는 다가오는 파리올림픽과 무더위 특수로 주목받으며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통상 여름철의 맥주 판매량은 비수기 대비 25% 수준으로 증가한다"면서 "무더운 날씨에 사람들은 맥주를 더 많이 찾게 되는데 올 여름은 '역대급 무더위'가 예상되면서, 이전보다 높은 수준의 판매량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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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코스닥 상장사 제주맥주는 다가오는 파리올림픽과 무더위 특수로 주목받으며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통상 여름철의 맥주 판매량은 비수기 대비 25% 수준으로 증가한다"면서 "무더운 날씨에 사람들은 맥주를 더 많이 찾게 되는데 올 여름은 '역대급 무더위'가 예상되면서, 이전보다 높은 수준의 판매량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달 1일에서 20일까지 폭염일수는 2.4일로, 6월 한 달 평년 폭염일수인 0.6일의 4배 수준에 달했다. 한 여름철인 7~8월에는 이보다 강한 더위가 찾아올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제주맥주는 파리올림픽에 대한 특수도 기대되고 있다. 다음달 26일 프랑스 파리에서는 제33회 하계 올림픽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맥주 판매량이 급증하는 올림픽 시즌이 다가오고 있어 해외 수출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맥주는 지난 5일 중국의 화룬맥주와의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화룬맥주는 중국 최대 맥주 기업으로 글로벌 판매량 1위 맥주인 설화맥주(SNOW), 프리미엄 제품 수퍼(Super) X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하이네켄과 같은 글로벌 히트 제품에 대한 중국 내 유통권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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