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딸기 삽목 육묘, 노동력 절감·고온기 병충해 대응에 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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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새로 각광받는 딸기 육묘 기술로 삽목 육묘를 26일 추천했다.
최재윤 도 농업기술원 딸기연구소 연구사는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삽목 직후 일정량(EC 0.6dS·m-1)의 양액 공급이 뿌리 활착에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 삽목 육묘뿐만 아니라 딸기 관련 다양한 재배 기술과 품종 연구를 지속해 도내 딸기 농가의 소득을 높이고 소비자들에게 고품질 딸기를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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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새로 각광받는 딸기 육묘 기술로 삽목 육묘를 26일 추천했다.
최근 농촌에서 지속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고온기 병충해 감소와 노동력 절감에 강점이 있다는 것.
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도내 딸기 재배 농가들은 올해 초여름부터 이어진 고온 현상으로 딸기 시들음병, 탄저병 등 고온성 병해와 응애 등 해충 발생이 급증하면서 육묘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가장 일반적인 딸기 육묘 방법은 유인 육묘로 5-6월 모주에서 발생하는 줄기(런너)를 유인해 묘를 생산하는 방법이다. 이 기술은 지속적인 자묘 유인 작업이 필요하고 유인 작업 시 노엽 제거 후 병해충 발생이 증가할 수 있어 필수적으로 철저한 병해충 방제를 해야 한다.
이러한 유인 육묘를 대체할 기술로 최근 삽묘 육묘가 관심을 받는다.
삽목 육묘는 모주에 발생하는 줄기(런너)에 자묘가 형성되면 즉시 분리해 한 번에 포트에 유인하는 방식으로, 묘소질을 균일하게 유지할 수 있고 작업 기간이 단축돼 인건비 등 노동력을 절감한다.
또 기후환경 변화로 육묘기에 병해충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데 모주로부터 전염되는 병을 조기에 막을 수 있는 장점도 있어 삽목 육묘에 대한 농가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도농업기술원은 기존 삽목 육묘를 더욱 발전시키고 이를 활성화하기 위한 관련 기술 개발에 역점을 두고 연구를 진행 중이다.
최재윤 도 농업기술원 딸기연구소 연구사는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삽목 직후 일정량(EC 0.6dS·m-1)의 양액 공급이 뿌리 활착에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 삽목 육묘뿐만 아니라 딸기 관련 다양한 재배 기술과 품종 연구를 지속해 도내 딸기 농가의 소득을 높이고 소비자들에게 고품질 딸기를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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