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노석 타이틀 방어할까? ‘최고 권위’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 7월 3일 솔라고CC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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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현역들의 무대인 KPGA 챔피언스투어의 최고 권위 대회 '제28회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가 7월 3일부터 사흘간 충남 태안군에 있는 솔라고CC 솔코스(파72)에서 펼쳐진다.
총상금 3억 원 규모로 지난해보다 1억 원이 증액된 '제28회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는 이번 시즌 KPGA 챔피언스투어 최다 상금 규모 대회다.
'제28회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의 최대 관전 포인트는 '디펜딩 챔피언' 박노석의 타이틀 방어 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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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상금 3억 원 규모로 지난해보다 1억 원이 증액된 ‘제28회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는 이번 시즌 KPGA 챔피언스투어 최다 상금 규모 대회다. 3라운드 54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치러지며 도보플레이로 진행된다.
총 144명의 선수가 출전해 우승자에게는 우승상금 4800만 원, 시드 3년(2025~2027년)이 부여된다.
같은 장소의 라고코스(파72)에서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만 60세 이상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그랜드 시니어 대회인 ‘제25회 KPGA 그랜드시니어 선수권대회’가 열린다. 총상금은 7000만 원.
‘제28회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의 최대 관전 포인트는 ‘디펜딩 챔피언’ 박노석의 타이틀 방어 여부다.
박노석이 이번 대회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면 2021년과 2022년 연이어 우승을 차지한 김종덕에 이어 2년 만에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선수가 된다. 현재까지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선수는 1998~1999년 대회, 2001~2004년 대회서 우승한 최윤수와 김종덕까지 2명 뿐이다.
‘제28회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와 ‘제25회 KPGA 그랜드시니어 선수권대회’는 대회 기간 갤러리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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