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산은 카운터에서" 이 말에 격분…여종업원 흉기로 위협한 60대

양희문 기자 2024. 6. 26.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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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한 60대 만취 손님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일산서부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60대 남성 A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A 씨는 전날 오후 4시 10분께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한 식당에서 20대 여성종업원 B 씨에게 흉기를 들이밀며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만취 상태여서 어제 조사를 진행하지 못했다"며 "오늘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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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신웅수 기자

(고양=뉴스1) 양희문 기자 = 식당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한 60대 만취 손님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일산서부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60대 남성 A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A 씨는 전날 오후 4시 10분께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한 식당에서 20대 여성종업원 B 씨에게 흉기를 들이밀며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식재료를 손질하던 B 씨에게 계산을 요구했는데, B 씨가 "계산은 카운터에서 도와드리겠다"고 말하자 갑자기 테이블에 있던 흉기를 들고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A 씨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B 씨는 A 씨가 들고 있던 흉기를 빼앗은 뒤 112에 신고했으며, 출동한 경찰은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 씨는 검거 과정에서 횡설수설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만취 상태여서 어제 조사를 진행하지 못했다"며 "오늘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yhm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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