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다음 달 도입 '음식쓰레기 종량기' 사용법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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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가 다음 달부터 본격 도입되는 음식물쓰레기 종량기의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고양시는 '2024년 공동주택 음식물류폐기물 RFID 기반 종량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보급한 종량기의 다음 달 사용 시작에 앞서 지난 20일 공동주택 16개 단지에서 올바른 종량기 사용법을 교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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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고양=김원태 기자] 경기 고양시가 다음 달부터 본격 도입되는 음식물쓰레기 종량기의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고양시는 '2024년 공동주택 음식물류폐기물 RFID 기반 종량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보급한 종량기의 다음 달 사용 시작에 앞서 지난 20일 공동주택 16개 단지에서 올바른 종량기 사용법을 교육했다.
교육에서는 종량기 설치업체 관계자와 공동주택 관리자, 입주민 등이 모인 가운데 종량기 사용 방법을 시연하고, 종량기 내부 음식물쓰레기통 배출 방법과 잠금장치 사용 등을 안내했다.
이 사업은 3월 초 구청별 선착순 접수를 통해 최종 관내 공동주택 16개 단지(1만 76세대)에 172대의 종량기를 설치하고 현재 시범운영 중이다.
시범운영 기간인 이달 말까지는 음식물류 폐기물을 기존의 배출방법과 병행 배출이 가능하나 다음 달부터는 전면 종량기만 사용해 배출해야 한다.
종량기는 먼저 카드를 삽입 후 뚜껑이 열리면 음식물쓰레기만 배출 후 닫힘 버튼을 누르고, 무게를 측정한 후 수수료가 결제되면 카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선불제 교통카드를 사용하므로 최소 500원 충전 후 사용이 가능하다.
고양시 담당자는 "종량기를 사용하면 음식물쓰레기를 배출자가 버린 만큼 수수료가 부과되므로 즉각적인 감량 효과가 있으며, 배출 장소 주변 환경도 쾌적하게 관리할 수 있어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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