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27일 본회의 합의...국힘몫 부의장·상임위원장 선출

김동식 기자 2024. 6. 2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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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국회 본회의 개최, 개원식 등을 포함한 임시국회 일정을 합의했다.

국민의힘 배준영·더불어민주당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는 26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회 운영, 특히 본회의 관련된 일정 합의에 이르렀다"며 이같이 밝혔다.

합의에 따라 여야는 27일 본회의를 열고 국민의힘 몫 국회 부의장과 7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전날(25일)까지 국회 부의장과 상임위원장 선거 후보자 등록 신청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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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5일 22대 국회 개원식...2~4일 대정부 질문 등 진행
국회 본희의 모습. 경기일보DB

 

여야가 국회 본회의 개최, 개원식 등을 포함한 임시국회 일정을 합의했다.

국민의힘 배준영·더불어민주당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는 26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회 운영, 특히 본회의 관련된 일정 합의에 이르렀다”며 이같이 밝혔다.

합의에 따라 여야는 27일 본회의를 열고 국민의힘 몫 국회 부의장과 7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전날(25일)까지 국회 부의장과 상임위원장 선거 후보자 등록 신청을 받았다. 국회 부의장에는 6선의 주호영 의원과 4선의 박덕흠 의원의 동시에 신청서를 냈다. 국민의힘은 본회의에 앞서 경선을 진행해 단일후보를 낼 예정이다.

본회의에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정무위원장, 국방위원장, 기획재정위원장도 선출한다.

산자위원장에는 이철규 의원, 정무위원장에는 윤한홍 의원, 국방위원장에는 성일종 의원, 기재위원장에는 송언석 의원이 단독으로 신청했다. 외통위원장에만 안철수 의원(성남 분당갑)과 김석기 의원이 신청을 한 상태인데 후보 간 교통정리가 불발되면 경선 가능성도 있다.

국민의힘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오른쪽)와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가 26일 오전 국회에서 국회 의사 일정 합의 결과를 발표하며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정부질문은 7월 2일부터 4일까지 진행하며 22대 국회 개원식은 7월 임시국회가 시작되는 5일 열린다.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8~9일 민주당, 국민의힘 순으로 진행된다.

배 원내수석은 “정말 민생과 국민만을 위해 차분하게 손잡고 민생과 국정을 논의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 원내수석은 “5월13일부터 원 구성 협상을 20여 차례 했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완료하게 돼 참 다행이고 환영”이라고 했다.

김동식 기자 kds77@kyeonggi.com
김영호 기자 ho392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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