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반대로 2년 중단됐던 안양시 병목안시민공원 수암천 산책로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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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가 그간 단절된 상태였던 수암천 산책로 금용2교에서 공원교 구간 약 470m 연장사업을 완료해 산책로 전 구간 이용이 가능하다고 26일 밝혔다.
협의 이후 3개월 연결공사를 거쳐 병목안공원 구역을 포함한 수암천 산책로 전 구간은 안양시민을 위한 친환경 보행 공간으로 거듭났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주민 숙원사업이었던 수암천 병목안공원 산책로 개통이 완료됐다"며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천과 산책로를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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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가 그간 단절된 상태였던 수암천 산책로 금용2교에서 공원교 구간 약 470m 연장사업을 완료해 산책로 전 구간 이용이 가능하다고 26일 밝혔다.
병목안시민공원 인근 수암천 상류부는 수리산에서 흘러나오는 맑은 물로 인해 여름철 안양시민이 휴가를 즐기는 명소다. 시는 시민들이 수암천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2022년 3월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해 산책로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그러나 일부 주민의 반대로 2022년 10월 공사가 중지됐고, 산책로 조성에 찬성하는 주민들은 원안 추진을 요구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시는 주민 공청회를 6차례 열고 8회에 걸쳐 주민 면담을 진행하는 등 갈등 해소 절차를 통해 올 3월 공사 재착공 협의를 이끌었다.
협의 이후 3개월 연결공사를 거쳐 병목안공원 구역을 포함한 수암천 산책로 전 구간은 안양시민을 위한 친환경 보행 공간으로 거듭났다.
시는 홍수가 발생해도 유수 흐름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수암천 산책로의 선형을 결정했다. 또 하천에 진입할 수 있는 데크계단 2곳과 징검다리 1곳은 유속이 빠른 상류의 특성을 고려해 안전하게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설치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주민 숙원사업이었던 수암천 병목안공원 산책로 개통이 완료됐다"며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천과 산책로를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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