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 도시철도 첫 '중고거래 안심존' 열었다

권태완 기자 2024. 6. 2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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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가 지하철 역사에 중고 거래를 위한 안심존을 설치했다.

부산교통공사는 주례역과 사상역 내부에 범죄예방 중고 거래 안심존과 키오스크를 설치해 이달부터 시범운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부산교통공사 이병진 사장은 "중고 거래 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예방 차원에서 경찰과 협의해 중고 거래 안심존을 설치했다"며 "이같은 시민 체감형 사업을 추진해 도시철도가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니라 생활편의를 누릴 수 있는 장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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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례역·사상역 내에 설치
[부산=뉴시스] 부산 사상구 부산도시철도 2호선 주례역에 설치된 중고거래 안심존. (사진=부산교통공사 제공) 2024.06.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교통공사가 지하철 역사에 중고 거래를 위한 안심존을 설치했다. 도시철도 역사에 중고 거래를 위한 안심 거래 공간이 생긴 것은 도시철도 중 처음이다.

부산교통공사는 주례역과 사상역 내부에 범죄예방 중고 거래 안심존과 키오스크를 설치해 이달부터 시범운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공사와 부산자치경찰위원회, 사상경찰서는 지하철역에서 지하철역이 중고 거래의 희망 거래장소로 많이 이용되자 중고 거래 안심존을 설치하는 데 뜻을 모았다.

중고 거래 안심존에는 실시간 녹화되는 CCTV가 설치돼 있어 중고 거래 범행 의지를 사전에 막고, 유동 인구가 많은 공공장소이기 때문에 위급상황 대응 등의 안전성이 확보된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아울러 키오스크에는 안전한 중고 거래법에 대한 설명이 기재돼 있다.

공사는 향후 시범운영 성과 분석을 통해 도시철도 역사 내 중고 거래 안심존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부산교통공사 이병진 사장은 "중고 거래 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예방 차원에서 경찰과 협의해 중고 거래 안심존을 설치했다"며 "이같은 시민 체감형 사업을 추진해 도시철도가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니라 생활편의를 누릴 수 있는 장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won9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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