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환율 1391.5원에 개장… 1390원 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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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환율이 1390원을 다시 넘어섰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의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발언이 이어지면서 강(强)달러가 고개를 든 영향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4.0원 오른 1391.5원에 개장했다.
달러·엔 환율은 159엔 후반대로 치솟아 160엔에 육박했고, 달러·위안 환율도 7.28위안대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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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피벗 기대감 후퇴로 强달러 지속
26일 환율이 1390원을 다시 넘어섰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의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발언이 이어지면서 강(强)달러가 고개를 든 영향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4.0원 오른 1391.5원에 개장했다. 장 초반 1391.60원까지 올랐다가 오전 9시57분 1390.90원을 기록하면서 1390원 안팎에서 움직이고 있다. 환율 시가가 1390원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24일(1390원 개장) 이후 이틀만이다.

간밤 매파로 분류되는 미셸 보먼 연준 이사가 “아직 기준금리를 내릴 시기가 아니다”라고 언급한 것이 환율 상승을 유발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더 완화하지 않는다면 여전히 금리를 인상할 여지가 남아 있다”면서 피벗(통화정책 전환)이 쉽지 않을 것을 시사했다.
유럽중앙은행과 캐나다 등 주요국의 금리 인하도 달러 강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지난주 스위스중앙은행(SNB)이 정책금리를 0.25%포인트(p) 내렸다. 영란은행(BOE)은 금리를 동결했지만,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2.0%에 안착하면서 8월 회의에서는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다.
두 가지 요인이 맞물리면서 달러 지수는 강세를 보였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의 가치를 반영한 달러화 인덱스는 이날 뉴욕증시 마감 무렵 105.6으로, 전날 같은 시간 대비 0.1포인트 상승했다.
아시아 통화는 약세를 보였다. 달러·엔 환율은 159엔 후반대로 치솟아 160엔에 육박했고, 달러·위안 환율도 7.28위안대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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