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의 교통사고 내고 금감원 민원까지 제기...20대 2명 구속송치

양동훈 2024. 6. 26. 10:4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 포천경찰서는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 거액의 보험금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20대 남성 A 씨 등 2명을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A 씨 등은 지난해 11월 29일 포천시 내촌면에 있는 한 교차로에서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뒤 보험사에서 7천3백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폐차 직전인 중고 외제차를 각각 헐값에 구매한 뒤 보험 가입 2주 만에 교통사고를 냈는데, 둘 중 한 보험사에서 지급을 거부하자 금융감독원에 민원을 넣고 소송까지 제기한 거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사기 전문 변호사들을 수임해 범행을 부인했지만, 경찰이 이들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수사한 결과 보험 사기를 계획하는 녹음 파일이 확인되면서 덜미가 잡혔습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