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출장 중 타사 기자 강제추행한 전 JTBC 기자 재판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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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출장지에서 다른 언론사 여성 기자를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는 전직 JTBC 기자가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부천지청 형사2부(황성민 부장검사)는 강제추행 혐의로 전직 JTBC 미디어텍 기자 A 씨(40대)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26일 밝혔다.
A 씨는 지난해 4월 출장지인 몽골에서 다른 언론사 소속 여성 기자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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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뉴스1) 박소영 기자 = 해외 출장지에서 다른 언론사 여성 기자를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는 전직 JTBC 기자가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부천지청 형사2부(황성민 부장검사)는 강제추행 혐의로 전직 JTBC 미디어텍 기자 A 씨(40대)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26일 밝혔다.
A 씨는 지난해 4월 출장지인 몽골에서 다른 언론사 소속 여성 기자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애초 이 사건을 맡았던 서울 마포경찰서는 같은 혐의로 함께 수사한 다른 남성 기자 B 씨에 대해선 증거 불충분으로 불송치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 주거지를 관할하는 인천지검 부천지청은 지난해 12월 이 사건을 서부지검으로부터 넘겨받아 보완 수사를 했다.
검찰 관계자는 "성 관련 사안이라 구체적인 혐의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JTBC 측은 지난해 이 사건이 불거지자, 진상조사 후 인사위원회를 열어 A·B 씨를 해고했다.
imsoyo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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